박우현

칫통 (토론 | 기여)님의 2010년 4월 16일 (금) 09:5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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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의 선수이다.

프로필

이름 : 박우현

생년월일 : 80년 4월 28일생 (30세)

포지션 : DF

소속팀 변천사 : 인천대 -> 성남 -> 부산

국가대표 경력 : 전무

K리그 경력 : 79경기 2골

설명

2010시즌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수비수이다.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 겸 왼쪽 풀백

1. 대학 시절

속초 토박이에 강릉농고 출신인 전형적인 강원도 사내인 박우현 선수는

인천 대학교에 입학. 인천대의 키 플레이어로 활동했다.

인천대에서는 센터백과 왼쪽 윙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멀티 포지셔닝을 자랑했고, 수비수 치곤

작은 신장 (180cm) 으로 헤딩골도 곧잘 집어넣는 등, 공격 능력도 뛰어났다고 한다.

2. 성남 입단

인천대 졸업 후 2003년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했다.

당시 성남은 당시 K리그 역대 최다 이적료였던 65억을 쏟아부으며 데니스, 윤정환, 김도훈, 이기형

싸빅 등을 영입했는데, 공격진의 화려함에 비해 수비진이 김영철, 김상식의 군입대로 구멍이 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박우현 선수는 성남의 불균형을 신인답지 않게 나름 성공적으로 메우면서 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3. 만년 서브

성공적인 신인 시즌을 보낸 박우현 선수였지만 해가 거듭될 수록 성남에서의 입지는 좁아져만 갔다.

2005년 조병국 선수의 입단으로 10경기 남짓으로 출장 기록이 격감하더니, 김영철, 김상식의 제대 후

붙박이 멤버로 고정되면서 박우현 선수의 위치는 벤치를 벗어나질 못했다.

그나마 경쟁이 덜했던 왼쪽 풀백 마저 장학영선수의 등장으로 밀려나면서

2006년 ~ 2008년 까지 만년 서브 자리를 맴돌았다.

4.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분전

2008시즌 장학영 선수의 부상 시기 잠시 왼쪽 풀백으로 선발 기회를 잡기도 했으나,

장학영 선수와 전후반 내내 비교당하며 팬들에게도 야유를 받으며 전력외로 분류당하기까지 했던 박우현.

그러나 2009 시즌 막판, 성남 수비진의 과부하가 걸리면서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으며

하필이면 그게 부산전이라 그랬는지, 예전의 전성기 기량을 보여주며 신태용 감독대행의 눈에 들었다.

2009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사사 오그네프스키, 장학영 선수가 잇달아 퇴장당하면서

성남 수비진이 초토화 됐던 순간, 신태용 감독은 박우현 선수를 기용했다.

박우현 선수는 기대외로 활약하며 성남을 K리그 챔피언 결정전까지 나름 선방했다.

그러나 재계약은 못했다...

5. 부산 입단과 향후 전망

부산전에서 박우현은 신태용 감독대행 눈에만 들어간게 아니라,

황선홍 감독 눈에도 들었던 것 같다. (전상욱도 그래서 데려오더니만..)

결국 FA로 풀린 박우현을 부산이 영입하는데 성공.

이강진이 빠져나가면서 구멍 뚫린 센터백 진에 나름 중량감을 불어넣는데는 성공했다.

개막전부터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2010시즌 부산 수비의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전 보니까 이 인간도 어지간히 답없다. -_-a.. 결국 울산전도 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