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기
다카하기(1986년 8월 2일 ~)는 일본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15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드필더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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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단 이전[편집]
후쿠시마 현 출신인 다카하기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유스팀을 시작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에히메 FC로 임대를 간 것을 제외하면, 2014년까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특히 2010년 부터 2013년까지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우라와 레즈로 이적하는 선수가 늘어나는 소위 엑소더스가 일어났지만, 다카하기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히로시마에 끝까지 남으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기량이 정점에 오른 2013년에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에도 발탁되어 EAFF 동아시안컵 2경기에 출장하기도 했다. 이후 2014 시즌이 끝나자 해외 진출을 선언, MLS 진출을 타진하기도 했지만 결국 호주 A-리그 팀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로 이적했다. 웨스턴 시드니에서는 골도 넣으며 잘 적응하는 듯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11경기 출장 2골에 그쳤고, 2015년 6월 퇴단하며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물색하였다.
K리그[편집]
자유계약이 된 다카하기는 FC GS의 부름을 받고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입단 초기엔 몸 만들기에 주력한 뒤, 예열이 끝나자 바로 K리그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특히 인천 유나이티드와 치른 2015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는 통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꽃아넣어 팀의 FA컵 우승에 일조하기도 하였으며, 2016년에도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1등 공신이 되었다. 시즌 종료 이후 FC 도쿄 소속으로 나고야 그램퍼스에 임대되어 있던 하대성과 1대1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FC 도쿄로 이적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정확한 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산프레체 시절에는, 주 공격수인 사토 히사토의 득점 상당수를 다카하기가 어시스트 했을 정도, 경기 조율 능력도 좋아 베테랑 미드필더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에피소드[편집]
- 부인이 재일교포 출신 작사가인 문리나 씨다. 문씨는 YG에서 빅뱅이나 2NE1같은 가수들의 일본 발매곡의 작사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연예계에서 유명 인사라고..
- 후쿠시마 현 출신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선수 중 한명이다. 특히 그의 외할머니가 쓰나미에 희생되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기도.. 때문인지 2014년 3월 11일,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는 동점골을 넣고 3.11을 기리는 세레모니를 하기도 하였다.
경력[편집]
- 2003 ~ 2014 :
산프레체 히로시마 / J리그
- 2006 : 에히메 FC / J리그 디비전 2 (임대)
- 2015.1 ~ 2015.7 :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 현대 A-리그
- 2015.7~ :
FC GS / 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