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효
박청효 (1990년 2월 13일 ~ 현재)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3년부터 K리그 및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골키퍼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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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시절[편집]
경기도 군포 화산초등학교 3학년 시절 축구를 시작하였다. 흔치 않게 골키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프로까지 입성한 사례일듯. 화산초를 졸업한 그는 화성 안용중, 서울 재현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에 입학하였다.. 연세대에 진학한 그는 2012년 연대의 2관왕 달성[1]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 우수 GK상을 석권하였다.
경남 FC[편집]
연세대를 졸업한뒤 K리그 드래프트 2013에서 경남 FC의 6순위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입성하였다. 김병지의 이적에 대비한 영입이라고는 했지만 기존에 후보로 뛰던 베테랑 백민철에 대한민국 FA컵 우승 경험이 있는 하강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유소년 출신 권태안 등 프로 수준에서 몇 년을 보냈던 유수의 골키퍼들이 버티고 있었기에 박선수의 주전 도약은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즌 초반 경쟁자들이 주춤한 틈을 타 경남의 주전 키퍼로 도약하였다. 2013년 6월 14일 현재까지 8경기에 나서 12실점을 기록,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계속해서 성장해 가는 듯. 다만 5월 25일, 對 울산 현대 전에서 4실점을 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는 백민철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첫시즌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기에 13시즌 종료 후 경쟁상대로 분류되었던 권태안, 하강진 등이 방출되는 와중에도 팀에 잔류하였다. 2014시즌 김영광에 밀려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였고, 여름 휴식기 충주 험멜에 임대되었다.
충주 시절과 내셔널리그 진출[편집]
충주에 입단한 박 선수는 황성민 골키퍼의 서브 키퍼로 제 역할을 충분히 다했고, 이를 계기로 2015년 충주 험멜로 완전 이적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시즌 황성민 골키퍼가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박 선수는 4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고, 시즌이 끝나가는 무렵에는 신예 이영창 골키퍼가 더 중용받게 되면서 입지를 잃었고, 시즌 종료와 함께 충주를 퇴단하고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 축구단에 입단하게 되었다. 강릉시청에 입단한 뒤로 시즌 초반 박민선 골키퍼를 제치고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활동하면서 0점대 실점률을 자랑하는 내셔널리그 최고 수문장 반열에 오르기도 하였다. 여름 이후부터는 박민선 골키퍼와 번갈아 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박민선 골키퍼가 6경기에 출전하면서 하나의 실점도 내주지 않는 훌륭한 활약으로 치열한 경쟁 구도가 시작될 것을 알리고 있다. 결국 22경기 출장, 경기당 0.68 실점을 허용, 2016년 강릉시청의 준우승을 이끌며 리그 MVP를 수상한다.[2]
K리그 복귀[편집]
내셔널리그 최고 골키퍼로 활약한 박청효 선수는 2017년 1월 16일로 수원 FC에 입단하게 되면서 K리그 무대로 복귀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킥력, 위치 선정 모두 빼어난 골키퍼 자원. 페널티 킥 방어 능력이 좋으며 골키퍼 치고는 발을 잘 쓰는 편.
에피소드[편집]
- 2013시즌 말경 군입대를 노렸으나 선발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군입대에 실패한데다, 2014시즌 여름 임대를 떠나기까지 하는 등 최근 박선수의 행보에 대해 의아해하는 팬들이 있다.
- 프로 축구선수라고 하기엔 굉장히 마음이 여리다고 알려져 있다.마음이 한없이 약해졌던 시절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우울한 글들을 많이 쓰곤 했는데, 최근 충주 험멜로 임대이적 한 이후 경기에 출장하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마음을 추스리고 열심히 하고 있는 듯.
경력[편집]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2013 ~ 2014 |  경남 FC |
K리그 클래식 | |
| → 2014.06 ~ 2014.12 |  충주 험멜 |
K리그 챌린지 | 임대 |
| 2015 | 충주 험멜 |
K리그 챌린지 | |
| 2016 |  강릉시청 축구단 |
내셔널리그 | |
| 2017 ~ 현재 |  수원 FC |
K리그 챌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