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알렌 아브디치 (Alen Avdic 1977년 4월 3일~ )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외국인 선수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K리그에서 뛰었다. 등록명은 알렌
프로필
- 이름 : Alen Av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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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전
1995년 FK Sarajevo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알렌은 98년까지 활약한 뒤 터키의 Sakaryaspor 팀에서 잠깐 활약한 뒤 1998–1999시즌 독 2부리그의 Cercle Brugge에서 활약하였다. 이후 알렌은 2001년까지 FC Denderleeuw와 Chemnitzer FC를 거쳤다. 알렌은 유럽시절 UEFA컵에도 정규멤버로 활약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K리그
2001년 수원에는 동구권 바람이 몰아쳤다. 99년 샤샤와 비탈리의 성공으로 수원에는 동구권 외국인 선수의 바람이 몰아쳤다. 2000년 졸리와 루츠를 데려오며 계속해서 동구권 선수를 영입한 수원은 2001년 이반코비치와 함께 알렌을 데려오며 동구권 선수 영입에 방점을 찍었다. 당시 이적료 45만달러, 연봉 14만달러로 데려왔으니 알렌에 걸었던 기대가 컸다. 실제로 2001 아디다스컵에서 알렌은 부산 아이콘스와의 결승전 1차전에서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40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막상 정규리그에 들어가자 같이온 이반코비치와 함께 빌빌 거렸고, 참다 못한 김호 감독은 2002년 전반기를 마친 후 알렌을 J2리그의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임대를 시켜버렸다. 여기서 알렌은 24경기에 나와 12골을 기록. 2003년 다시 수원에 복귀했지만, 한국만 오면 계속 빌빌거리는 탓에 1경기밖에 뛰질 못했고, 결국 2003 시즌이 끝나고 차범근 감독이 부임하자 바로 퇴단하였다.
K리그 이후
이후 알렌은 2004년 중국 갑리그의 랴오닝 홍원에서 활약한 뒤 고향팀이던 FK 사라예보로 돌아갔다. 이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이란의 사바 배터리에서 활약했고, 2008–2009시즌 Bargh Shiraz팀에서 잠깐 뛴 뒤 2009년부터 FK 사라예보에서 45경기 9골로 활약하고 있다.
에피소드
- 2004년까지 김호감독이 있었다면 포텐이 터졌을 것이라고 매우 아쉬워하는 선수중 하나이다. 하지만 아비스파에서 보여준 것에 비해 수원에서 보여준것이 많이 없어 부정적인 견해가 대부분이다. 랴오닝에서도 16경기 7골을 터뜨릴 정도였는데 한국만 오면 정말 못했다.
- 그래도 알렌을 기억해주는 팬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2001년 아디다스컵 골 덕분 어째 한 골 임팩트의 최고봉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