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2

F1tuscani (토론 | 기여)님의 2012년 2월 4일 (토) 13:47 판 (→‎에피소드)
파일:이기형2.jpg
수원 시절의 이기형(왼쪽).
오른쪽은 대전 시티즌 시절의 김현민

이기형은 (1974년 9월 28일 ~ 현재)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다. 동명이인의 존재로 K리그 등록명이기형2.





프로필

  • 이름 : 이기형 (Lee Ki-Hyung)
  • 등록명 : 이기형
  • 출생일 : 1974년 9월 28일
  • 신체조건 : 181cm / 78kg
  • 포지션 : 풀백
  • 유스클럽 : 신림중학교 → 정명고등학교고려대학교 졸업
  • 국가대표 경력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대표 본선 참가
1996년 아시안컵 참가
1995년 ~ 2003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45경기 출장 6골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등번호 : 현역시절 6번
  • K리그 수상기록
대회명 수상 기록
K리그 우승 3회 (1998, 1999, 2003)
K리그 컵대회 우승 4회 (1999, 2000, 2001, 2006)
대한민국 FA컵 우승 1회 (2002)
대한민국 슈퍼컵 우승 4회 (1999, 2000, 2003,2004)
AFC 아시안클럽챔피언십 우승 2회 (2001, 2002)
AFC 슈퍼컵 우승 2회 (2001, 2002)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수원 삼성 블루윙즈 1996 22 0 3 2 0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1997 15 3 1 0 3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1998 24 10 4 4 1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1999 36 6 3 4 3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0 3 4 0 0 0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1 27 12 1 1 1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2 29 7 6 3 4 0
성남 일화 천마 2003 38 1 3 4 5 0
성남 일화 천마 2004 27 5 2 2 5 0
FC GS 2005 16 8 0 1 4 0
FC GS 2006 17 10 0 2 0 0
통산 (K리그) - 254 66 23 23 26 9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07년 1월 1일 기준.


유소년 생활

어린시절 이기형은 불우했다. 8살때 아버지와 어머니를 여의면서 큰 형에 의지하며 지내야했기 때문이었다. 큰형을 비롯한 6남매들은 살기위해 모두 서울로 상경하였고,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찾아오게 된다. 은로초등학교 4학년 우연히 체육대회에 출전하여 달리기 우승을 차지했고, 이를 지켜본 축구부코치가 축구선수가 되기를 권유한것. 서울로 올라와 나쁜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을까 걱정하던 큰 형도 이기형의 결정에 찬성하였고, 이기형은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뛰어난 축구실력을 바탕으로 중,고교 모두 체육특기생으로 진학하였고, 정명고 2학년 시절 주니어 대표에 뽑힌 이후로 태극마크는 늘 그의 가슴에 붙어있었다.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이기형은 축구명문 고려대학교에 진학하였고, 95년 애틀란타 올림픽 예선전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에 이기형을 눈여겨보던 신생팀 수원 삼성은 그에게 계약금 1억 5천만원이라는 당시로써는 거액을 안겨주며[1] 순탄한 프로생활을 열어주었다.

프로 생활

지도자 생활

2010년 뉴질랜드의 웰링턴 피닉스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이기형은,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마치고 2011년부터 FC GS의 코치로 부임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공격형 풀백으로 명성이 높았던 선수였다.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중거리 슈팅과 중거리 프리킥에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캐논슈터 1999년 올스타전에서 123km, 2002년 올스타전에서 138km를 기록하며 최고의 캐논슈터상을 받기도 하였다.


에피소드

  • 캐논슈터로 일세를 풍미했던 선수이다. 수비 실력도 발군이었지만, 프리킥 등에서 번개같은 슈팅 속도로 더욱 유명했던 선수. 특히 압권은 2002년 7월 6일 아시안 슈퍼컵 결승 1차전 對 리야드 전에서 나온 장면이다. 이 경기에서 이기형 선수는 스로인 라인 근방에서 곧장 골문을 직격하는 35M 짜리 대형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 경기는 당시 SBS 공중파로 생중계되어 중계를 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 2002년 K리그 올스타전에서 기록한 138km 캐논슛 기록은 아직까지 K리그 올스타 역사상 최고속 기록으로 남아있다.
  • 1999년 8월 25일 1999 바이코리아컵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이기형은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해야 했다. 당시 수원은 팀을 이끌던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과 경고누적 등으로 모두 결장하는 바람에 국내선수들로만 팀을 꾸려야했고, 전반 박태하고정운에게 연속골을 허용한데 이어 전반 29분 이기형이 상대의 승리를 확정지어주는 듯한 골을 자신의 골문에 집어넣어 0-3이 되고 말았다. 이후에 수원의 저력으로 서정원이병근의 연속골로 극적으로 3-3 동점을 만든 뒤 후반 35분. 이기형이 30m거리에서 대포알같은 슛을 터트려 4-3 역전극의 대미를 장식했다.

같이 보기

  • 박건하 (수원 삼성 창단 멤버, 입단동기)
  • 김진우 (수원 삼성 창단 멤버, 입단동기)

참조

  1. 이기형은 받은 계약금으로 큰 형에게 집을 사드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