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상
이형상(1985년 5월 5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3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드필더이다.
안정환, 권집등에 가려 조명되지 못한 불멸의 저니맨이자 브라질, 포르투갈, 프랑스, 체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 안가본 나라가 없는 대항해시대급 경험으로 유명하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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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초등학교 시절부터 브라질 유학길에 올랐던 무수한 브라질 유학파 중 한명으로, 그시기 대부분의 브라질 유학파 선수들이 그랬듯 브로커들에게 사기를 당해 6년동안 허송세월을 보낸뒤 국내 귀국을 택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초등학교 중퇴자라 군면제 신분에 포르투갈어는 제대로(?) 배워왔다는것.
K리그
2003년 국내 귀국 후 울산 현대에 입단했으나, 왜소한 체격과 기술 위주의 축구 습관은 힘과 팀플레이를 강조하는 K리그 스타일에 한참 동떨어진 것이었고 결국 1년만에 계약해지되었다. 이후, 프랑스의 FC 소쇼등에 입단테스트를 뛰었으나 탈락. 이 때 대전 시티즌에서 계약을 제의함에 따라 대전에 입단하게 되었다. 그러나 대전은 이형상 선수를 선수로 쓰려 입단시켰다기보다는 브라질 외국인선수 통역으로 쓰려고 영입한 것이었고, 때문에 3년 반동안 1군무대를 제대로 밟지도 못했다. 결국 선수로 뛰길 원했던 이형상 선수는 대전과 계약해지 이후, 해외 진출을 결심. 2007년 포르투갈 슈페르리가 하위권 바랴-마르에 입단테스트 끝에 입단에 성공하며 해외파가 되었다.
해외파면 사족을 못쓰는 언론에 반짝 조명을 받게되는등 잠시 잘나갔으나, 슈페르리가에서도 1경기 출장에 그친후 포르투갈 2부리그, 불가리아를 거쳐 2009년 초 국내 복귀하였다. 국내 복귀 후,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해 역시 잠깐동안 브라질 통역 활동을 담당했다. 성남 입단 5개월여만에 또 한번 해외진출을 감행 체코, 크로아티아에서 선수로 활동하다 2011년 국내로 또다시 복귀하였다. 이쯤되면 언제 또 해외로 나갈지 궁금해질지경. 대구에서도 역시나 통역으로 활동하는듯하다. 다행히(?) 2011년 대구 FC에서 승부조작 연루자가 대거 방출되면서 이형상 선수도 1군 무대에 기회를 얻었던바 있다. 하지만 2011시즌 끝나고 대구와 계약해지되어 무적선수가 되었다.
내셔널리그
개인 훈련을 하던 2012시즌 여름 이적 시장, 김해시청 축구단의 입단 테스트에 통과하여 내셔널리그에 입성하였다. 대구 시절 사제의 연을 맺은 김귀화 감독과의 인연이 작용한 듯.
플레이 스타일
센스는 타고났지만 몸이 상당히 연약한 편이라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에피소드
- 상당히 동안이다. 특히 울산 입단 시절 위 사진을 보라. -_-; 중학생이라 해도 믿을듯.
경력
- 1997 ~ 2002 : 브라질 유학
- 2003 : 울산 현대 / K리그
- 2004 ~ 2007 : 대전 시티즌 / K리그
- 2007.5 ~ 2007.9 : SC 바랴-마르 / 포르투갈 슈페르리가
- 2007.9 ~ 2008.5 : CD 페이렌세 / 포르투갈 2부
- 2008.7 ~ 2008.12 : PFC 스파르타크 바르나 / 불가리아
- 2009 ~ 2009.6 : 성남 일화 천마 / K리그
- 2009.7 ~ 2010.7 : FC 바닉 오스트라바 / 체코 1부리그
- 2010.7 ~ 2010.12 : NHK 시베니크 / 크로아티아
- 2011 : 대구 FC / K리그
- 2012 : 김해시청 축구단 / 내셔널리그
이제 아프리카랑 오세아니아만 정ㅋ벅ㅋ 하면 세계일주 엔딩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