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원

잠잘까 (토론 | 기여)님의 2014년 7월 22일 (화) 15:1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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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절 한교원

한교원(1990년 6월 15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11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격수이다.



프로필

  • 이름 : 한교원
  • 출생일 : 1990년 6월 15일
  • 신체 : 182cm / 74kg
  • 프로 기록 (실업 포함)
소속팀 리그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2011 29 22 3 2 2 0
2012 28 10 6 2 4 0
클래식 2013 36 14 6 2 8 0
전북 현대 모터스 2014
통산(K리그) 클래식 - 93 36 15 6 14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3년 시즌 종료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

2009년 창단한 조선이공대학 축구부가 배출한 최초의 프로 축구선수이다. 충주상고를 졸업하고, 본래 조선대학교 축구부에 입단하려했으나 조대 축구부 정원이 꽉차 하는수없이 조선대와 같은 재단인 조선이공대 축구부에 입단하였었다고.. 조선이공대에서 2010년 U리그 호남권역 지역리그 득점 3위 (20경기 출장 18골) 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1]


K리그

프로생활 및 인천 유나이티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5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허정무 감독에게 낙점받으며, 2011 K리그 개막전 라운드에서부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데뷔전은 1달여뒤인 4월 3일에 치루었다. 이후 4월 9일 對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유병수 선수의 골을 어시스트하였으며, 4월 30일에는 선발 출장해 전반 1분만에 장원석 선수의 프리킥을 머리를 받아넣어 데뷔골을 신고하기에 이른다. [2] 이후 5월 22일 對 광주 FC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출장하여 경기장에 들어오자마자 팀의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영웅으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전후반 내내 버벅대던 김명운, 유준수와 극명히 비교되며 호평을 얻었다. 이후, 인천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한 한교원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2년 런던 올림픽대표 강화훈련에도 참가하며 승승장구하였다. 올림픽대표 차출 이후로는 공격 포인트 기록은 약간 주춤한 상태. 하지만 여전히 다방면에 걸쳐 활약중이다. 다만 신인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평도 들었다. 요컨대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자원이었던셈.

2년차를 맞이한 2012시즌에는 초반부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되기도 하였으나, 부상 휴유증을 털고 부산 전에서 시즌 첫 골을 뽑아내면서 주전으로 발돋움 하였다. 이후 GS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시즌은 최전방에서 홀로 서 있었어야 했지만, 이번 시즌은 설기현이 최전방을 담당하고 있어서, 오른쪽 윙으로 나서 설기현과 스위칭 플레이를 하며 골문을 노리면서 플레이가 한층 좋아졌다는 평. 2012시즌 6골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세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2014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다.

전북 현대 모터스

2014년 2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對 요코하마 F. 마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돌파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바로 다음 경기인 부산전에서도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또 한번 놀라게 했으나...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줄곧 지적되어오던 크로스 타이밍에 엄청난 약점을 보여주며, 이 2경기를 이후로 쭉 내리막을 타게 된다. 거기에 연계플레이 실종은 팬들의 가장 큰 질타부분. 슈팅타이밍도 문제가 되었다. 2014년 전반기 전북팬들의 최고 안주거리 중 하나.... 다만, 최강희감독은 아랑곳 하지 않고, 한교원 선수를 끝까지 기용했다.

그리고 2014년 7월, 그러한 우려를 질식시키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다. (후반기 4경기 2골 1도움, FA컵 포함 5경기 3골 1도움) 전반기에 비해 놀랄 정도로 몸놀림이 좋아졌고, 무엇보다 문전쇄도 능력이 향상되었다. 이동국선수가 최전방에서 아래로 내려갈시에 빠르게 문전쇄도를 하는 플레이가 많아지면서 상대 수비들을 벗겨내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7월, 對 경남전에서 완벽하진 않지만 크로스를 올려서 이상협의 골도 어시스트 했다. ㄷㄷㄷ


플레이 스타일

  •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상당히 좋다. 다양한 상황에서도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는게 꽤나 위협적인듯. 근데 골이 안 들어가는게 아이러니.. 활동량과 체력은 자칭 유병수보다 좋다고 했을 정도로 좋은편이나, 오프사이드 트랩에 자주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유병수만한 파괴력은 찾기 힘드나, 인천 특유의 앏은 스쿼드 덕에 센터백, 풀백, 윙백, 윙어 등 골키퍼를 제외하면 안해본 포지션은 없는듯 하다. 게다가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2012시즌에는 볼에 대한 집착도 늘어났고, 주로 오른쪽 윙으로 나서 빠른 발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3]
  • 2012시즌 들어서는 2011시즌과 달리 상대 수비를 두고 자주 접으면서 페인팅 을 시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설기현 영입 효과?
  • 드리블을 할때, 좌우로 빠지는 플레이보다 전진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측면 라인 활용을 잘하는 선수로, 측면 터치라인을 줄타듯이 드리블 하는 장면도 많이 보여줬다. 선수를 제칠때 과도한 플레이보다 짧은 페인팅을 섞어서 선수를 제치고, 스피드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스타일.


에피소드

  • 2012 시즌 현재 K리그 통산 9골 (2011시즌 3골, 2012시즌 6골)을 기록중인데 이중에 5골이 수중전에서 기록한 골이다. 심지어 K리그 데뷔골도 수중전에서 나왔고 첫 멀티골도 수중전에서 나왔다.
  • 플레이 성향상, 강력한 멘탈을 지닐 것으로 보였으나 굉장히 여린 타입으로 밝혀졌다. [4]
  • 2014년 7월, FA컵 16강 對 울산과의 경기에서 킹콩 세레모니를 선보였던 적이 있다. 처음 전북으로 이적 후에 세레모니를 선보였는데 그동안 부진을 하면서 형들이 '언제 또 보여줄거냐'라며 놀렸다고 한다. [5]

경력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1. 참고로, 한교원이 인천으로 이적한 이후 조선이공대는 2011년 U리그에서 1경기도 이기지 못한 채 몰락해버렸다. ㄷㄷㄷ
  2. 다만 한선수의 데뷔골은 팀이 2:6으로 대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3. 전북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빛을 발해서 수비능력은 좋다. 상대를 마크하는 능력이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순 없지만, 특유의 활동량과 결합하면서 압박능력은 수준급.
  4. '저 욕 많이 먹고 있죠?'
  5. 킹콩 세레모니 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