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룡

Qwera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8월 26일 (수) 23:3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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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구자룡

구자룡 (1992년 4월 6일 ~ )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지명되었던 수비수이다.



프로필

  • 이름 : 구자룡
  • 출생일 : 1992년 4월 6일
  • 신체 : 182cm / 75kg
  • 국가대표 경력
2012 U-21 대표팀 친선경기 1경기 출장.
  • K리그 기록
소속팀 리그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2011 1 1 0 0 0 0
경찰청 축구단 챌린지 2013 6 5 0 0 0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2013 3 2 0 0 0 0
2014 7 6 0 0 0 0
2015 15 2 0 0 4 0
통산 (K리그) 클래식 - 26 11 0 0 4 0
챌린지 - 6 5 0 0 0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5년 8월 26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시절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초, 완주중학교를 거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U-18 유소년 팀인 매탄고등학교 축구부에 창단 멤버로 입단하였다. 매탄고 재학 중에는 2010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여 우승에 기여하고, 수비상을 수상하였다.


프로 시절

2011년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을 받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했으며, 11시즌 수원 2군에서 활동하였다. 프로 데뷔는 러시앤캐시컵 SK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으로 이루어 졌다. 2012년을 앞두고 경찰청에 입대해 병역의무를 수행하였으며, 2013년 9월 소집해제 후 수원 삼성으로 복귀해 1군 로테이션 자원으로 간간히 경기를 출장하고 있다. 2014년에도 서정원 감독의 신뢰 속에 민상기 등과 함께 수원의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중..

하지만 2014년 4월 19일 벌어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되었으나, 구선수의 투입 이후 2: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가 거짓말처럼 2:2 무승부로 끝나버려 수원팬들의 비판을 한몸에 받았던바 있다.. 이후 출전한 경기에서도 지나치게 산만하고 유기적이지 못한 플레이로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이렇게 14시즌은 구자룡에게 좋지 못한 시즌이었고, 성장 가능성 또한 낮다고 팬들 사이에서 평가되는 좋지 못한 모습과 평가를 받았었다.[1]

15시즌에도 팀에 잔류한 구자룡은 리그 개막 후 종종 서브 라인업에 포함되기만 할 뿐, 직접적으로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었다. 게다가 양상민의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 변경이 이루어진 상태라, 구자룡의 출전 기회는 작년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는 시선이 많았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됨에 있어서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함에 따라 선수단 체력 저하가 나타났고, 민상기의 부상과 14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왔던 조성진의 컨디션 저하가 찾아와 수원의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었다.[2] 이에 따라, 구자룡은 4월 21일 AFC 챔피언스리그 우라와 레드와의 예선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5시즌의 첫 기회를 잡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여준 구자룡은 그후 베이징 궈안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연제민과 선발 출전하여 전반에 데얀에게 실점을 내주었지만, 경기 내내 데얀을 상대로 공중볼을 완벽히 장악하고 공격 루트를 원천 봉쇄하여 많은 수원 팬들을 놀라게 해주었다. 그후 리그에서는 SK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이어 갔으며,[3]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수원에게 8강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추가골까지 성공시켰었다. 이 골로 구자룡은 프로 통산 첫 골을 기쁨을 누렸었지만, 이후 수원은 실점하였고, 원정 다득점에 가시와에 뒤쳐져서[4] 8강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구자룡은 5월 부터 거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플레이도 성숙해 졌고, 무엇보다도 수비라인의 유기적인 흐름을 파악한 듯 하여 바로 전시즌에 혹평을 받았던, 혼자서 노는 듯한 수비가 많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에도 간혹 실수는 나오지만,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력과 빠른 스피드로 무려 약 반년만에 수원 삼성 수비의 미래로 평가되고 있는 중이다.



플레이 스타일

신장에 비하여 점프 능력이 좋으며, 스피드 또한 수비수치고 좋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공중볼 위치선정에 문제가 있으며 수비전술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험 부족 등으로 4백 라인 중 구자룡 혼자만 따로 노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약하면 장점이 있지만, 좀 더 다듬어야할 부분이 많아 보이는 선수로 14시즌 까지 평가되었다.

15시즌 부터는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타고난 하드웨어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 우선적으로 급격히 좋아진 피지컬 능력으로 공중볼에 대한 포지셔닝이 좋아진 것이 급격한 성장세의 이유로 볼 수 있다. 하드웨어 적으로 수비수에게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피지컬 상승으로 자리잡혀가면서 안정감이 생기고 플레이에도 자신감이 붙어서 플레이 스타일에서의 장점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에피소드

  • 민상기의 말로는 구자룡의 빌드업 능력을 부러워 한다고 하였다. 실제로도 경기에서 연제민은 구자룡에게 공격 전개를 맡기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약간 볼을 끄는 모습과 구자룡 본인도 사이드 플레이어에게 우선 전개를 하는지라 완벽한 장점으로는 자리 잡지는 못한 듯 하다.


경력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1~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 2012~2013   경찰청 축구단 R리그 / K리그 챌린지 병역

같이 보기

참고

  1. 14시즌 여름 이적기간 동안에 수비 기대주였던 연제민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나는 것에 대하여서도 서정원 감독의 판단 미스라는 지적이 많았었다. 한마디로, "좋은 선수를 보내고 왜 겉도는 선수를 붙잡느냐"라는 평가였었다.
  2.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포함하여 첫 무실점 경기가 5월 9일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루어 졌다. 수원은 정성룡의 부상으로 노동건 키퍼를 선발로 시즌 초반을 소화하였는데, 노동건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점이 존재하였고, 또한 수비진의 미스 플레이나 서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수비진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던 상태였다.
  3. 수원 삼성 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선수평점에서 8점과 MVP를 받았다.
  4. 1차전에 2-3으로 패배, 2차전 1-2로 승리하여 총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