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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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시절의 카이오

카이오 (Kaio Felipe Goncalves, 1987년 7월 6일 ~ 현재)는 일본계 브라질 국적 스트라이커로, 2014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격수다.




프로필

  • 이름 : 카이우 펠리페 곤사우베스(Kaio Felipe Goncalves)
  • 등록명 : 카이오
  • 국적 : 브라질 브라질
  • 출생지 : 브라질 파라나 주 쿠리치바(Curitiba, Paraná)
  • 출생일 : 1987년 7월 6일
  • 신체 조건 : 187cm / 77kg
  • 유소년 클럽 : 파라나 클럽 U-19


  • K리그 기록
소속 리그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전북 현대 모터스 클래식 2014 32 27 9 1 6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2015 21 13 4 0 3 0
통산 (K리그) 클래식 - 53 40 13 1 9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5년 12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K리그 이전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Atlético Paranaense) 에서 프로 데뷔를 한 카이오는 2008년에 할머니의 나라인 일본 J2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임대를 떠나면서 아시아 축구계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세레소에서 2년간 성공적인 활약 후, 요코하마 FC로 임대를 가서도 좋은 커리어를 쌓아 나간다. 최종적으로 2008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J2리그에서 125경기를 출장해 43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아랍에미리트 축구팀인 알 와슬로 이적했으나 여기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2014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로 임대를 오게 되었다.


전북 시절

2014년 1월 전북 현대 모터스마르코스와 함께 영입되었다. 2013년 6월 최강희 감독은 전북 현대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이동국-케빈 조합의 트윈 타워를 구성해 재미를 봤던바 있는데, 케빈의 세밀함이 떨어져[1] 이동국을 받쳐줄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리하여 13시즌 종료 후 케빈이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하고 마르코스와 카이오가 각각 영입되자, 마르코스는 케빈의 대체 카드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카이오는 이동국의 서브 역할 정도로 평가받았다. 여기에 카이오와 같은 자리에 전북 현대의 꿈나무인 김신도 있던 터라... 카이오는 입단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후 2014년 2월, 對 요코하마 F. 마리너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서 처음으로 교체 출전하며 전북 데뷔전을 치루었다. 하지만 출전 시간을 꾸준히 부여했음에도 드리블과 스피드, 정교한 슈팅 감각을 보여주지 못하고 그냥 '뛰어만 다니는', '수비형 스트라이커'라는 오명을 들어먹으며 비판을 받아야 했다. 3월 對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미끄러지면서 프리킥 찬스를 놓쳤던 장면이 좋은 예. 거기에 같이 영입된 마르코스는 출전 시간조차 확보를 제대로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외국인 선수에 대한 욕은 출전시간은 많은데 제대로 된 모습을 못 보여준 카이오 홀로 다 받아먹어야 했으며 전북팬들 사이에 작년 케빈의 향수까지 겹치면서 카이오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은 갈수록 심화되는듯 했다.

그런데, 2014년 4월 對 전남 드래곤즈와의 FA컵 16강전에서 PK골과 반박자 빠른 중거리골 등 2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찾는 모습을 보였으며, 5월 對 포항과의 아챔 2차전에서는 많은 활동량을 통한 공수 연결고리, 2:1 Wall 패스와 좋은 슈팅까지 선보이면서 전반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드디어 제 기량을 보여주는 것인가 기대 반 의아함 반의 시선으로 카이오를 바라보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7월 현재, 이동국 선수와 호흡을 맞추거나 서브로 출전하면서 전반기 때보단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보여주었고, 스플릿 라운드 고비 때마다 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에 일조하였다.


수원 시절

하지만 전북은 에닝요-에두-레오나르도로 외국인 쿼터를 완성하는 와중에 카이오와의 재계약을 포기하였다. 결국 카이오는 브라질로 복귀하는듯 했다가, 2015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전격 이적하였다. 시즌 초반에는 동계 훈련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뛰지 못하였으나, 2015년 3월 22일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골을 쏘아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하였다. 이후 카이오는 우라와 레즈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그 이후에는 팀과 융화되지 않는 플레이와 적극적이지 못한 움직임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이후에 카이오는 부상까지 겹치게 되어서 약 4개월 가량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다. 카이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에 정대세의 쾌조의 컨디션으로 그럭저럭 버틴 수원 삼성이었지만, 이후 정대세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하게되었고 수원 삼성은 정대세의 공백과 카이오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이탈을 보강하기 위해 불가리아 국적의 일리안을 영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일리안은 적응 문제로 인하여 부진하였고 하반기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카이오는 주전 공격수로 자주 기용되었다. 하지만 그러는 기간 동안에 카이오에 대한 팬들의 신뢰는 바닥을 쳤고 카이오 역시 부진한 플레이로 수원 삼성의 공격에 기여를 하지 못하였다.[2] 그렇게 카이오에 대한 평가는 거의 먹튀급으로 평가되는 모습이었지만 스플릿 라운드 전후로 팀 공격 전술에 융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일리안보다 더 무게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어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였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와의 광양 원정 경기에 출전한 카이오는 염기훈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카이오의 골로 수원 삼성의 7년간의 광양 원정 무승 징크스를 격파하는데 기여를 하게 되었다. 스플릿 라운드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일리안을 대신하여 주전 원톱으로 출전하였고 스플릿 리그 마지막 경기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42분 친정팀을 상대로 역전골을 성공시켜서 수원 삼성의 리그 2위에 기여하였다. 카이오는 스플릿 라운드 동안 그동안의 부진을 약간 만회하는 모습으로 15시즌을 마무리 했다.


플레이 스타일

왼발을 잘쓰는 타입으로 요코하마 FC 에서는 우측 윙에서 플레이하면서 인사이드 포워드 롤을 수행하기도 했으나, 전북에서는 주로 최전방 공격수나 좌측 윙 포워드, 쉐도우 공격수 롤을 수행한다. 이동국 과 호흡을 맞출때는 측면으로 빠지거나 바로 밑에서 플레이하지만, 이동국 선수가 없을때는 최전방 롤을 수행 중인 셈. 기존의 브라질리언 답지 않은 많은 활동량이 주무기이며, 덕분에 수비력은 준수해서 전방 압박을 할때 강점을 보인다. 2014년 전반기 때는 다소 부진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동료들과의 패스 플레이가 늘어나면서 좋아지고 있다. 대신 일본에서는 왼발을 통한 날카로운 쓰루 패스나 왼발 중거리슛 같은 강점을 보여줬던 반면, 전북에서는 슈팅의 정확성 등이 떨어지면서 그의 약점으로 자리 잡았다.


에피소드

  • 어머니가 브라질 이민 2세(일본)라서 동아시아 예절교육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가 일본에서 오랜 선수생활을 보낼 수 있던 것도 이러한 영향이 크다. 예절왕 카이오? [3]


경력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5~2010 브라질 Atlético Paranaense Série A
→ 2007 브라질 Guanabara Segunda Divisão 임대
→ 2008~2009 일본 Cerezo Osaka J2리그 임대
→ 2010 일본 Yokohama F.C. J2리그 임대
2011~2013 일본 Yokohama F.C. J2리그
2013~2014 아랍 에미레이츠 연합 Al Wasl UAE Arabian Gulf League
→ 2014 대한민국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 클래식 임대
2015~ 대한민국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1. 전형적인 파워형 포워드여서 더 그랬을 것이다.
  2. 이 기간 동안에 서정진이 제로톱으로 몇 경기 출전하였는데, 서정진의 제로톱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문제는 서정진도 중간에 부상을 당하였다.
  3. 전북의 괴짜 카이오, 양 팔에 문신을 새긴 이유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