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이현진(李炫珍, 1984년 5월 15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윙 포워드이다.
프로필
|
|
유소년 시절
배재중학교와 배재고등학교를 나왔다.[1] 이후 고려대학교에 진학해 활동하다, 2학년을 중퇴하고 2005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였다.
K리그 시절
팬들은 대학시절 페라리로 불렸던 장점인 빠른 스피드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예상했는데...... 너무 빠른게 문제였다. 너무 빠른 나머지 공보다 앞질러가는 게 일쑤였고, 골찬스를 잡으면 스피드를 주체못해 골키퍼와 충돌하는 일이 잦았다. 입단 첫 해에 정규 리그에서 9경기에 1도움을 기록[2]하며 무득점 행진을 벌인것을 시작 이듬해 11경기 0골로 팬들을 좌절의 나락으로 빠지게 만들었다.[3] 드디어 2007년 정규리그 첫 득점을 신고하며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으나 이후 부진하며 9경기 출전, 2008년 2009년 통틀어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0년 윤성효 감독이 수원에 부임한 이후 교체 멤버로 출전한 이현진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동점 골을 쏘아올린데 이어서 울산 현대 호랑이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역전 골을 쏘아올리며 포텐 폭발의 신호탄을 알리는듯 했는데.. 잘 나가다가 부상을 당하며 그 활약을 이어가질 못했다. 다행히 이 때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11년을 앞두고 재계약에는 성공.. 하지만 이후로는 출장 기회를 몇번 잡다가, 금새 부상으로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절치부심하며 재활하였으나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여 시즌이 끝날때까지 2군에 계속 내려앉아 있었다. 2012시즌에도 상황은 그다지 나아지질 않았고 결국 2013시즌을 앞두고 이현진 선수는 SK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SK에서도 7경기 교체 출장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며 1년 만에 퇴단하였다.
태국 생활
2014시즌을 앞두고 이현진 선수가 문을 두드린 곳은 타이 프리미어리그였다. K리그에서 100경기 넘는 출장기록 등을 높이 산 차이낫 혼빌은 당장에 이현진과 계약을 맺었는데.. 태국 무대에서도 전반기 특출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이선수는, 후반기 아미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고, 아미 유나이티드에서 14시즌을 끝마쳤다. 이후 타이 프리미어리그가 이전까지 6+1이었던 외국인쿼터를 2015시즌부터 4+1로 줄인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선수는 원 소속팀으로부터 FA로 풀리고 말았고 2015년부터 에어 포스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에어 포스 유나이티드에서 특출날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고 입단 후 몇 달 안되서 팀을 퇴단하였다고 한다.
이후 근황
한국으로 돌아온 이현진은 현재 새로운 소속팀에 입단하지 않은 상태이며, 개인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이스타일
빠르다. 엄청나게 빠르다. 문제는 공보다 빠르다. R리그 경기에서 루즈볼을 잡기 위해 달리다가 공을 밟고 넘어진 일화는 유명하다. 세밀함만 가다듬으면 최고의 어태커가 될 선수였지만...[4] 결국, 세밀한 플레이가 부족하고 자신의 스피드를 이용하지 못한 아쉬운 플레이로 프로 데뷔 후 수년간 지나도록 터지지 않은 유망주 꼬리표를 떼지 못하였다.
에피소드
- 2011년 이현진 핫초코 사건이 수원팬들에게 알려져있다. 양상민이 공항에서 이모 선수가 "핫초코 시원하게 주세요"라는 말을 했다고 했다는데 팬들이 이모 선수의 정체를 이상호로 몰아가자 이상호가 범인은 이현진이라고 실토했다고 한다. 이현진 본인은 그냥 장난 친거라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이 에피소드를 통해 이상호도 정상적인 캐릭터는 아님을 알 수 있다.
- 이현진의 그 빠르기는 육상선수로 뛰었던 이력에 기인한다.
그래서 그런지 앞만보고 뛴다. 공을 보고 뛰어야 하는데......
- 원래대로 라면 상무에 가야 할 나이지만... 군면제임이 드러났다!
경력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2005 ~ 2012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 | |
2013 | SK 유나이티드 | K리그 클래식 | |
2014.01 ~ 2014.12 | 차이낫 혼빌 | 타이 프리미어리그 | |
→ 2014.06 ~ 2014.12 | 아미 유나이티드 | 타이 프리미어리그 | |
2015 | 에어 포스 유나이티드 | 타이 디비전 1 리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