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룡"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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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구자룡.jpg|섬네일|300픽셀|<center>수원 삼성 블루윙즈 구자룡(右)</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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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구자룡.jpg|섬네일|300픽셀|<center>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구자룡(右)</center>]]
 
'''구자룡''' (1992년 4월 6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1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앙 수비수]]이다.
 
'''구자룡''' (1992년 4월 6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1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앙 수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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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 182cm / 75kg  
 
* 신체 : 182cm / 75kg  
  
* 학력 : [[매탄고등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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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매탄고등학교]]
  
 
* 포지션 : [[중앙 수비수]]
 
* 포지션 : [[중앙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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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 1경기 출전)'''
 
: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 1경기 출전)'''
  
* 현 소속팀 : {{팀|수원|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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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소속팀 : {{팀|전북|2020}}
  
 
* [[등번호]]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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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8년 3월 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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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년 시절 ==
 
== 유소년 시절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초, 완주중학교를 거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U-18 유소년 팀인 [[매탄고등학교]] 축구부에  창단 멤버로 입단하였다. 매탄고 재학 중에는 2010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여 우승에 기여하고, 수비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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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고산초, 완주중학교를 거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U-18 유소년 팀인 [[매탄고등학교]] 축구부에  창단 멤버로 입단하였다. 매탄고 재학 중인 2010년,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동하며 팀 우승에 이바지 하였으며, 대회 수비상을 받았다.
 
 
  
 
== 프로 시절 ==  
 
== 프로 시절 ==  
 
=== 프로 데뷔부터 혹독했던 2014년 ===
 
=== 프로 데뷔부터 혹독했던 2014년 ===
[[2011년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을 받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했으며, 11시즌 수원 2군에서 활동하였다. 프로 데뷔는 [[러시앤캐시컵]] [[SK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으로 이루어 졌다. 2012년을 앞두고 경찰청에 입대해 병역의무를 수행하였으며, 2013년 9월 소집해제 후 수원 삼성으로 복귀해 1군 로테이션 자원으로 간간히 경기를 출장하고 있다. 2014년에도 [[서정원]] 감독의 신뢰 속에 [[민상기]] 등과 함께 수원의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경기를 소화하였다. 하지만 2014년 4월 19일 벌어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되었으나, 구선수의 투입 이후 2: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가 거짓말처럼 2:2 무승부로 끝나버려 수원팬들의 비판을 한몸에 받았던 바 있다.. 이후 출전한 경기에서도 산만하고 수비진들과 유기적이지 못한 플레이로 경기력에 대해 거센 비판을 받게 되면서 유망주로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은 2014년은 구자룡 선수에게 성장 가능성 또한 낮은 선수라는 박한 평가를 받고 말았다.<ref>14시즌 여름 이적기간 동안에 수비 기대주였던 [[연제민]] 선수가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나는 것에 대하여서도 [[서정원]] 감독의 판단 미스라는 지적이 많았었다. 한마디로, "좋은 선수를 보내고 왜 겉도는 선수를 붙잡느냐"라는 평가였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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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 후 [[K리그 드래프트 2011]]을 통해 번외지명 선수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였다. 당시 구자룡은 크게 지명도가 높았던 선수가 아니었기에 대부분 2군 리그에서 보내며 프로 무대 적응기를 갖게 된다. 그러던 중, [[러시앤캐시컵 2011]]에서 [[SK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프로 첫 데뷔 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2년에는 군 입대를 결정하였고, [[염기훈]]과 함께 [[경찰청 축구단]]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경찰청이 R리그에서 활동하던 2012년에는 단 9경기 출전에 그쳤고,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한 2013년에는 9월 전역까지 6경기 출전에 불과하면서 실전 감각을 크게 키우지 못하고 만다. 다행인 것은 군 전역 후에 [[서정원]] 감독으로부터 기량에 대해 합격점을 받아 몇 차례 경기 출전 기회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2014 시즌에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잔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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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후 입지를 잡은 구자룡은 2014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간간히 경기에 모습을 비추게 된다. 당시 [[매탄고등학교]] 선배인 [[민상기]]는 주전으로 도약하여 경기 출전을 늘려가고 있었고, 구자룡이 이 역활을 승계하여 후보 선수로 실전을 준비하다가 투입 되어 주전 수비진의 체력 부담이 생길 시 투입되는 전형적인 유망주 수비수 루트를 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서정원]] 감독과의 기대와는 다르게 구자룡은 출전 경기마다 크고 작은 실수를 보여주고 말았다. 대표적인 경기는 2014년 4월 19일에 열린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인데, 이 경기에서 구자룡은 2:0으로 수원이 앞선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되었는데, 경기 흐름을 읽지 못하고 [[김신욱]] 등의 울산 공격진에게 공간을 내줘 2:2 무승부로 마치게 만든 것이다. 이후 출전한 경기에서도 빈약한 피지컬 능력과 떨어지는 안정감으로 크게 인상적이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슈퍼매치]] 같이 중요 경기에서도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에서는 멀어지게 된다.<ref>2014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수비 유망주인 [[연제민]]은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 이적하게 되는데, 이는 구자룡에 대한 믿음의 결과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부족한 수비력을 보여주게 되니 이런 결정이 [[서정원]] 감독의 판단 미스라는 지적까지 나온 바 있었다.</ref>
  
 
=== 주전 수비수로 도약 ===
 
=== 주전 수비수로 도약 ===
혹독한 2014년이 지나고 정리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2015년에도 수원에 잔류하게 구 선수는 리그 개막 종종 서브 라인업에 포함되기만 할 뿐, 직접적으로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게다가 [[양상민]]의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 변경이 이루어진 상태라, 구자룡의 출전 기회는 작년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이 점차 지나면서 [[2015 AFC 챔피언스 리그]]를 병행함에 따라 선수단 체력 저하가 나타났고, [[민상기]]의 부상과 14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왔던 [[조성진]]의 컨디션 저하가 찾아와 공격에 비해 수비가 부실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ref>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포함하여 첫 무실점 경기가 5월 9일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루어 졌다. 수원은 [[정성룡]]의 부상으로 [[노동건]] 키퍼를 선발로 시즌 초반을 소화하였는데, 노동건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점이 존재하였고, 또한 수비진의 미스 플레이나 서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수비진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던 상태였다.</ref> 이에 따라, [[서정원]] 감독은  4월 21일 [[2015 AFC 챔피언스 리그]] [[우라와 레즈]]와의 예선 원정 경기에서부터 구 선수를 교체 출전시키게 되었고, 그렇게 2015년 시즌 첫 기회를 잡게 되었으며 준수한 플레이로 수원의 2-1 역전승을 지켰다. 그 이후부터 자신감을 되찾아 [[베이징 궈안]]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연제민]]과 선발 출전하여 전반에 [[데얀]]에게 실점을 내주었지만, 경기 내내 [[데얀]]을 상대로 공중볼을 완벽히 장악하고 공격 루트를 원천 봉쇄하여 많은 수원팬들을 놀라게 해주었는데, [[연제민]] 선수와 함께 주전 수비수로 연이어 선발 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구 선수는 [[SK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이어 갔으며,<ref>수원 삼성 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선수평점에서 8점과 MVP를 받았다.</ref>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수원에게 8강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추가골까지 성공시켰었다. 이 골로 구자룡은 프로 통산 첫 골을 기쁨을 누렸었지만, 이후 수원은 실점하였고, 원정 다득점에 가시와에 뒤쳐져서<ref>1차전에 2-3으로 패배, 2차전 1-2로 승리하여 총 3-3.</ref> 8강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지만 구 선수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으로 뒤바뀐 상태. 180도 바뀐 모습에 시즌 초반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양상민]] 선수를 제치고 완벽히 주전으로 도약했으며, 왼쪽 측면 수비수 [[홍철]]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무려 약 반년만에 혹평과 비난을 호평과 기대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듬해 2016년에는 돌아온 [[이정수]]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하고 있는 중이다. 전반적으로 수원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와중에 자신의 몫 이상으로 수비 라인에서 분전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거듭되는 불안한 경기력에 구 선수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심해지면서 점차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기도 했다. 이후 [[서정원]] 감독이 백스리 시스템을 정착시키면서 전력이 안정화 되자 주전 수비진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수원은 최악의 부진을 보여줬지만 [[FA컵]]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는데, 이 활약에는 [[조나탄]]의 가세도 있었지만, 수비진에서 홀로 두 사람 몫을 해주는 구자룡 선수의 존재도 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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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즌, 단 7경기라는 적은 경기 출전에도 나쁜 의므로 팬들에게 큰 인상을 줘버린 구자룡은 차기 시즌 준비 과정에서 정리 대상이라는 하마평에 오르는 수모를 겪었으나 [[서정원]] 감독은 다시 구자룡에게 신뢰를 주게 된다. 그렇게 시작 2015 시즌에는 리그 개막 이후 종종 서브 명단에 포함 될 뿐, 경기 출전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머물렀다. 그러나 수원이 [[2015 AFC 챔피언스 리그]][[K리그 클래식]]을 병행하면서 빠르게 주전단의 체력이 소진되었고, [[민상기]]부상으로 낙마하고 [[조성진]]은 연이은 혹사로 컨디션 난조에 빠지게 되면서 수비진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되었고, 이 과정에서 구자룡은 주전으로 도약하게 된다. 구자룡이 본격적으로 출전한 경기는 [[우라와 레즈]][[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서 였는데, 교체로 출전한 구자룡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성숙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부정적인 여론을 뒤짚게 된다. 이후 자신감이 붙어 [[베이징 궈안]]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 [[연제민]]과 출전하여 [[데얀]]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경기 내내 [[데얀]]을 상대로 공중볼과 대인방어에 우위를 점하며 이 경기를 계기로 주전으로 도약하게 되었고, 16강 2차전 [[가시와 레이솔]]원정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골까지 성공시키게 된다. 이런 활약은 [[K리그 클래식]]에도 이어지게 된다. 이듬해 2016 시즌에는 돌아온 [[이정수]]와 함께 주전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수원은 2016 시즌 단체 부진에 빠진 상황이었는데도 구자룡의 활약 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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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에서 수비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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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즌부터 수비수로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기량이 만개한 구자룡은 2017 시즌 [[이종성]]과 함께 부주장단에 선임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다만 이런 개인적 영광과는 다르게 점차 구자룡은 왼쪽 스토퍼에서 오른쪽 스토퍼로 굳혀지는 모습이었는데, [[홍철]]과 호흡이 좋았던 왼쪽 보다 오른쪽에서는 크게 합이 덜한 모습으로 아쉬음을 보였다. 게다가 [[서정원]] 감독이 이 시점부터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게 되면서 구자룡보다 발 밑이 좋다고 평가 되는 [[이종성]]이 그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2018 시즌까지 이어졌는데, 공중볼과 빠른 발을 이용한 쓸어 담는 수비를 즐겨하던 구자룡이 점점 패스를 시도하다가 실패하며 자신의 장점을 크게 살리지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닌 엉성한 플레이를 보여주게 되는데, 시즌 중반기를 거치면서 이런 시도가 줄어들고 본인 장점대로 수비를 펼치면서 잠깐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핵심 자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2019 시즌에는 큰 변화를 예고한 [[이임생]] 신임 감독으로 인하여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으나 점차 수비에선 고정 멤버가 되었다.
  
=== 핵심 전력으로 도약과 부주장 선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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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으로 이적 ===
이런 활약과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주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에는 [[염기훈]]이 4시즌 연속 선임되었고, 동기이자 절친한 사이인 [[이종성]] 선수와 함께 부주장에 선임되었는데 이는 팀 내에서의 구자룡의 탄탄한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시즌 중에는 백스리에서 우측 스토퍼로 활동하였으며, 후반기에는 빌드업에서 약점을 보이면서 [[이종성]]에게 자리를 내주기도 하였다.<ref>[[이종성]][[대구 FC]] 시절에도 스리백의 스토퍼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본래 중앙 미드필더가 본 포지션이다. [[서정원]] 감독이 2017년들어 스리백에서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을 강조하면서 패스워크가 좋은 [[이종성]]이 구자룡을 대신해 그 자리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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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 신분이 된 구자룡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지리한 재계약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수원 프런트에서는 효율화를 명목으로 구자룡의 연봉 인상분을 거절하게 된다.<ref>여기에서 나온 소문으로는 3천만 원 차이로 결렬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ref> 그렇게 되면서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구자룡]]을 주목하였고, 그렇게 수원을 떠나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게 된다.
 
 
  
 
== 플레이 스타일 ==
 
== 플레이 스타일 ==
주전으로 도약하기 이전부터 운동 능력이 좋아 신장에 비해 엄청난 탄력으로 공중볼을 따내고, 거기에 스피드 또한 수비수치고 좋은 편에 속하는 선수로 수비수로 좋은 조건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공중볼 위치선정에 문제가 있으며 수비전술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험 부족 등으로 4백 라인 중 구자룡 혼자만 따로 노는듯한 모습을 매경기 노출시키면서 최악의 평가를 받고 말았다. 요약하면 장점이 있지만,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매우 많은 선수로 평가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2015년부터 피지컬 능력을 끌어 올리면서 안정감을 갖춰 경합 상황에서 자신감을 찾게 되면서 빠르게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타고난 하드웨어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였다. 또한, 스피드와 활동량을 지능적으로 활용하며 측면 수비수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도록 넓은 수비 범위를 가져감에따라 [[홍철]]과 같은 공격 성향으 돋보이는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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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도약 이전에도 주목 받은 능력은 뛰어난 운동 능력이다. 구자룡은 수비수로는 작은 키인 182cm 정도인 신장인데, 190cm가 훨씬 넘는 장신 공격수와 공중볼 경합에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준족의 윙어와 스피드 대결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런 능력은 2015시즌 전까지 전혀 살리지 못하였다. 이는 몸싸움이 약한 문제였는데, 이 문제로 공중볼 경합 시 점프까지는 비등하게 올라가더라도 버티는 힘이 부족하여 최종 공 탈취에는 도달하지 못하였고, 속도전에도 빠른 발을 통해 상대 선수와 경합까지는 가능해도 저지까지 도달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이른바 포텐셜이 터지기 전의 구자룡은 안정감이 떨어져 수비진 전체에 혼란을 주게 된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2015 시즌 중 피지컬 훈련을 강화하면서 경합 시 안정감이 생겼고, 점차 자신감까지 붙으면서 자신의 운동 능력을 극대화 시키게 것에 이르렀다.  
 
 
  
 
== 에피소드 ==
 
==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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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번외지명으로 군 전역 후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복귀가 미정인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청 축구단]]과 연습 경기에서 [[서정원]] 감독은 구자룡의 플레이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같은 시기에 군 복무를 같이한 [[염기훈]]과 [[김두현]]이 서 감독에게 구자룡에 대하여 잠재력이 높은 선수라고 적극 추천하여 팀에 잔류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원래 번외지명으로 군 전역 후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복귀가 미정인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청 축구단]]과 연습 경기에서 [[서정원]] 감독은 구자룡의 플레이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같은 시기에 군 복무를 같이한 [[염기훈]]과 [[김두현]]이 서 감독에게 구자룡에 대하여 잠재력이 높은 선수라고 적극 추천하여 팀에 잔류할 수 있었다고 한다.
  
* [[민상기]]의 언급으로 구자룡의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고 하였다. 실제로도 경기에서 [[연제민]]은 구자룡에게 공격 전개를 맡기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패스 타이밍을 놓쳐서 볼을 끄는 모습을 보이고 구자룡 본인도 사이드 플레이어에게 우선 전개를 하는지라 완벽한 장점으로는 자리 잡지는 못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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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민상기]]의 언급에서는 고교 시절 구자룡의 최대 장점은 빌드업 능력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 2015 시즌에는 [[연제민]]은 빌드업을 전적으로 구자룡에게 맡기기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점차 구자룡은 도전적인 빌드업을 시도하다가 실패하면서 크게 무리하지 않게 되면서 프로에서 장점으로 자리 잡지는 못하였다.
 
 
  
 
==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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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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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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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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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7일 (일) 20:56 기준 최신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구자룡(右)

구자룡 (1992년 4월 6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1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앙 수비수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구자룡
  • 출생일 : 1992년 4월 6일
  • 신체 : 182cm / 75kg
  • 국가대표 경력
2012년 U-21 대표팀 친선경기 선발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 1경기 출전)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1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1 1 0 0 0 0
2013 경찰 축구단 경찰 축구단 챌린지 6 5 0 0 0 0
2013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3 2 0 0 0 0
2014 7 6 0 0 0 0
2015 25 5 0 0 4 0
2016 32 1 1 0 6 0
2017 29 2 0 0 6 0
2018 K리그1 22 7 0 0 1 0
2019 30 1 1 0 5 0
2020 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 현대 모터스 0 0 0 0 0 0
통산 K리그1 149 25 2 0 22 0
K리그2 6 5 0 0 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20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시절[편집]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초, 완주중학교를 거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U-18 유소년 팀인 매탄고등학교 축구부에 창단 멤버로 입단하였다. 매탄고 재학 중인 2010년,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동하며 팀 우승에 이바지 하였으며, 대회 수비상을 받았다.

프로 시절[편집]

프로 데뷔부터 혹독했던 2014년[편집]

고교 졸업 후 K리그 드래프트 2011을 통해 번외지명 선수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였다. 당시 구자룡은 크게 지명도가 높았던 선수가 아니었기에 대부분 2군 리그에서 보내며 프로 무대 적응기를 갖게 된다. 그러던 중, 러시앤캐시컵 2011에서 SK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프로 첫 데뷔 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2년에는 군 입대를 결정하였고, 염기훈과 함께 경찰청 축구단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경찰청이 R리그에서 활동하던 2012년에는 단 9경기 출전에 그쳤고,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한 2013년에는 9월 전역까지 6경기 출전에 불과하면서 실전 감각을 크게 키우지 못하고 만다. 다행인 것은 군 전역 후에 서정원 감독으로부터 기량에 대해 합격점을 받아 몇 차례 경기 출전 기회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2014 시즌에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잔류하게 된다.

군 전역 후 입지를 잡은 구자룡은 2014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간간히 경기에 모습을 비추게 된다. 당시 매탄고등학교 선배인 민상기는 주전으로 도약하여 경기 출전을 늘려가고 있었고, 구자룡이 이 역활을 승계하여 후보 선수로 실전을 준비하다가 투입 되어 주전 수비진의 체력 부담이 생길 시 투입되는 전형적인 유망주 수비수 루트를 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서정원 감독과의 기대와는 다르게 구자룡은 출전 경기마다 크고 작은 실수를 보여주고 말았다. 대표적인 경기는 2014년 4월 19일에 열린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인데, 이 경기에서 구자룡은 2:0으로 수원이 앞선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되었는데, 경기 흐름을 읽지 못하고 김신욱 등의 울산 공격진에게 공간을 내줘 2:2 무승부로 마치게 만든 것이다. 이후 출전한 경기에서도 빈약한 피지컬 능력과 떨어지는 안정감으로 크게 인상적이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슈퍼매치 같이 중요 경기에서도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에서는 멀어지게 된다.[1]

주전 수비수로 도약[편집]

2014 시즌, 단 7경기라는 적은 경기 출전에도 나쁜 의므로 팬들에게 큰 인상을 줘버린 구자룡은 차기 시즌 준비 과정에서 정리 대상이라는 하마평에 오르는 수모를 겪었으나 서정원 감독은 다시 구자룡에게 신뢰를 주게 된다. 그렇게 시작 된 2015 시즌에는 리그 개막 이후 종종 서브 명단에 포함 될 뿐, 경기 출전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머물렀다. 그러나 수원이 2015 AFC 챔피언스 리그K리그 클래식을 병행하면서 빠르게 주전단의 체력이 소진되었고, 민상기는 부상으로 낙마하고 조성진은 연이은 혹사로 컨디션 난조에 빠지게 되면서 수비진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되었고, 이 과정에서 구자룡은 주전으로 도약하게 된다. 구자룡이 본격적으로 출전한 경기는 우라와 레즈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서 였는데, 교체로 출전한 구자룡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성숙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부정적인 여론을 뒤짚게 된다. 이후 자신감이 붙어 베이징 궈안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 연제민과 출전하여 데얀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경기 내내 데얀을 상대로 공중볼과 대인방어에 우위를 점하며 이 경기를 계기로 주전으로 도약하게 되었고, 16강 2차전 가시와 레이솔과 원정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골까지 성공시키게 된다. 이런 활약은 K리그 클래식에도 이어지게 된다. 이듬해 2016 시즌에는 돌아온 이정수와 함께 주전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수원은 2016 시즌 단체 부진에 빠진 상황이었는데도 구자룡의 활약 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에서 수비 핵심[편집]

2015 시즌부터 수비수로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기량이 만개한 구자룡은 2017 시즌 이종성과 함께 부주장단에 선임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다만 이런 개인적 영광과는 다르게 점차 구자룡은 왼쪽 스토퍼에서 오른쪽 스토퍼로 굳혀지는 모습이었는데, 홍철과 호흡이 좋았던 왼쪽 보다 오른쪽에서는 크게 합이 덜한 모습으로 아쉬음을 보였다. 게다가 서정원 감독이 이 시점부터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게 되면서 구자룡보다 발 밑이 좋다고 평가 되는 이종성이 그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2018 시즌까지 이어졌는데, 공중볼과 빠른 발을 이용한 쓸어 담는 수비를 즐겨하던 구자룡이 점점 패스를 시도하다가 실패하며 자신의 장점을 크게 살리지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닌 엉성한 플레이를 보여주게 되는데, 시즌 중반기를 거치면서 이런 시도가 줄어들고 본인 장점대로 수비를 펼치면서 잠깐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핵심 자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2019 시즌에는 큰 변화를 예고한 이임생 신임 감독으로 인하여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으나 점차 수비에선 고정 멤버가 되었다.

전북으로 이적[편집]

2019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 신분이 된 구자룡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지리한 재계약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수원 프런트에서는 효율화를 명목으로 구자룡의 연봉 인상분을 거절하게 된다.[2] 그렇게 되면서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구자룡을 주목하였고, 그렇게 수원을 떠나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게 된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주전 도약 이전에도 주목 받은 능력은 뛰어난 운동 능력이다. 구자룡은 수비수로는 작은 키인 182cm 정도인 신장인데, 190cm가 훨씬 넘는 장신 공격수와 공중볼 경합에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준족의 윙어와 스피드 대결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런 능력은 2015시즌 전까지 전혀 살리지 못하였다. 이는 몸싸움이 약한 문제였는데, 이 문제로 공중볼 경합 시 점프까지는 비등하게 올라가더라도 버티는 힘이 부족하여 최종 공 탈취에는 도달하지 못하였고, 속도전에도 빠른 발을 통해 상대 선수와 경합까지는 가능해도 저지까지 도달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이른바 포텐셜이 터지기 전의 구자룡은 안정감이 떨어져 수비진 전체에 혼란을 주게 된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2015 시즌 중 피지컬 훈련을 강화하면서 경합 시 안정감이 생겼고, 점차 자신감까지 붙으면서 자신의 운동 능력을 극대화 시키게 것에 이르렀다.

에피소드[편집]

  • 군 전역 후, 구자룡은 보스나의 이적으로 공번이 되어버린 23번을 배정 받았는데 다음 시즌인 14시즌에는 홍순학과 번호를 변경하여 15번을 배정 받았다. 변경의 이유는 홍순학이 "좋은 선수가 되려면 앞 번호를 받아서 책임감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면서 구자룡에게 자신과 번호를 변경하자고 제안해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 원래 번외지명으로 군 전역 후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복귀가 미정인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청 축구단과 연습 경기에서 서정원 감독은 구자룡의 플레이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같은 시기에 군 복무를 같이한 염기훈김두현이 서 감독에게 구자룡에 대하여 잠재력이 높은 선수라고 적극 추천하여 팀에 잔류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과거 민상기의 언급에서는 고교 시절 구자룡의 최대 장점은 빌드업 능력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 2015 시즌에는 연제민은 빌드업을 전적으로 구자룡에게 맡기기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점차 구자룡은 도전적인 빌드업을 시도하다가 실패하면서 크게 무리하지 않게 되면서 프로에서 장점으로 자리 잡지는 못하였다.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1.01 ~ 2019.12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 2011.12 ~ 2013.09 경찰 축구단 경찰 축구단 R리그K리그 챌린지 군복무
2020.01 ~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1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2014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수비 유망주인 연제민부산 아이파크로 임대 이적하게 되는데, 이는 구자룡에 대한 믿음의 결과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부족한 수비력을 보여주게 되니 이런 결정이 서정원 감독의 판단 미스라는 지적까지 나온 바 있었다.
  2. 여기에서 나온 소문으로는 3천만 원 차이로 결렬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