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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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조노(1973년 10월 29일 ~)는 일본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미드필더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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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단 이전[편집]
1992년 J리그 요코하마 프뤼겔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베르디 가와사키로 이적하였고, 1998년엔 브라질에 진출했으나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2000년에 일본에 복귀, 쇼난 벨마레와 도쿄 베르디를 거쳐 2003년엔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하여 가이모토에 이어 2번째 일본인 출신 K리거로 기록된다.
K리그[편집]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을 추진했으나 체력 문제로 무산됐고, 결국 2003년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한다. 시즌 초반에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이후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결국 주전에서 멀어져갔다. 2004년엔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컵대회를 중심으로 맹활약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부상으로 인하여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고, 1시즌 만에 인천을 떠난다. 2005년에 결국 은퇴를 선언한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순간 판단력이 뛰어나며 킥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다만 한국에서 뛸 때는 체력적인 문제가 많이 노출됐으며 이로 인해 수비 가담도가 떨어졌다는 평.
에피소드[편집]
- 일본 축구의 슈퍼 스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일례로 인천에서 뛸 당시에는 마에조노 선수를 보기위해 비행기 편으로 인천의 홈경기를 찾는 일본 팬들이 있을 정도. 하지만 선수 생활 외 방송 활동 등의 외도가 많았고 이로 인해 하향세가 뚜렷해졌다. 마에조노 본인 스스로도, '어느정도 레벨에 올라 있었다고 생각해서 안이한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다시 올려놓기가 어려웠다'고 밝히기도.. 하지만 정점에 올랐다 외도와 방황, 막판의 분전 등 극적인 요소가 많았던 까닭에 Masaya Tsunamoto 작 U-31의 주인공 Atsuhiko Kono 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 전성기 시절 28년 만에 일본을 올림픽 축구 본선 무대에 올린 1등 공신으로 유명했다. 마에조노의 활약으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본선을 확정지은 일본 올림픽 대표팀은 올림픽 아시아 예선대회 결승에서 대한민국과 만나게 되는데, 당시 마에조노 선수는 최성용에게 마크당했고 결국 1-2로 패하며 대한민국에 우승을 내줬던바 있다.
- 프린세스 덴코라는 일본의 여성 마술사가 마에조노 선수의 팬이어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후원한다는 보도 자료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일본 내에서도 많은 프로팀을 후원하는 재력가로 유명했으며, 북한의 김정일과도 친분 관계가 있어 김정일의 사망 이후 국내 언론에서 다시 한번 재조명되기도 했다.
경력[편집]
- 1992 ~ 1996 : 요코하마 프뤼겔스 / J리그
- 1997 ~ 1999 : 베르디 가와사키 / J리그
- 1998 : 산투스 FC / 브라질 세리 A
- 1999 : 고이아스 EC / 브라질 세리 A
- 2001 ~ 2002 : 도쿄 베르디 1969 / J리그
- 2003: 안양 LG 치타스 / K리그
- 2004: 인천 유나이티드 / 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