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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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알파이.jpg
인천 시절 알파이

알파이 외잘란(Alpay Özalan, 1973년 5월 29일 ~ )은 터키 국적의 전 축구선수로, 2004년 K리그에서 활동한 중앙 수비수이다. 2002 FIFA 월드컵 터키 대표팀에서 뛴 경력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알파이 페흐미 외잘란 (Alpay Fehmi Özalan)
  • 출생일 : 1973년 5월 29일
  • 신체 : 188cm / 81kg
  • 국가대표 경력
1996년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본선 대표
2000년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본선 대표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본선 대표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표
2003년 UEFA 유로 2004 예선 대표
(터키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통산 90경기 출전 4득점)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4 Teamlogo iufc.png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8 0 0 0 2 1
통산 K리그 8 0 0 0 2 1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시절[편집]

K리그 입단 이전[편집]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하여 터키를 3위로 이끄는 눈부신 활약을 펼쳐 FC 바르셀로나, 인테르등 거대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원했지만 당시 그의 소속팀이였던 아스톤 빌라는 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2002/03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 2003/04시즌 찰턴 애슬레틱과의 시즌 홈 개막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당시 알파이는 득점 후 홈 팬들에게 조용히 하라는 의미의 제스처를 담은 골 셀리브레이션을 선보여서 홈 팬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받게 되었다. 또한 유로 2004 예선에서 잉글랜드의 대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충돌하며 잉글랜드 축구팬들에게 공공의 적이 된 알파이는 해당 시즌이 끝나고 잉글랜드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1]


K리그[편집]

자유 계약 신분이 된 알파이는 여러 유럽 클럽들의 이적제의를 받았지만 협상 중 유럽 이적 시장이 종료되어 이적이 성사되지 못하였다. 결국 무적 선수로 뛸 수 없다 생각한 알파이는 아시아 무대까지 두드린 끝에 2004년 창단, K리그에 참가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계약 조건은 2년 계약에 연봉 80만 달러의 조건.[2] 당대 입단한 외국인 선수 중에도 손꼽히는 커리어를 자랑했던 알파이의 영입에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를 하였으나, 인천 입단 후 활약보다는 악동행위로 유명세를 타버렸다. 개막전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에드밀손의 아킬레스건 을 끊어버릴 정도로 거친 태클을 거는 만행을 저질렀고,[3] 그 외에도 자기 자신은 세계적인 선수라는 점을 내세워 국내 선수들을 무시해 인천 선수단 내의 인화를 해쳤다. 결국 인천은 쉴 새 없이 갈등의 중심이 되는 알파이를 데리고 있을 수 없었고, 알파이 본인도 "K리그만 아니면 좋으니 어디든 보내달라"고 하여 이적에 동의, 그를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로 이적시킨다. 이적료는 한화로 14억 원 상당.


K리그 이후[편집]

그의 악동 행위는 일본에 가서도 계속되었다. J리그에 입성하자 마자 "K리그는 내 성에 안차는 리그다."고 하면서 K리그를 폄하하였다. K리그 왔을때는 훌리건들에게 위협받기 싫어서 왔다고 했으면서.. J리그 K리그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리그 최고 센터백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하였을 정도로 데뷔 시즌 성적은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J리그 2년차인 2005년 시즌에는 유상철에게 한달짜리 부상을 입히기도 하였으며 7경기에 나서 6번의 경고와 3번의 퇴장 명령을 받은 알파이는 결국 J리그에서도 퇴출되고 말았다.[4] 2005년 알파이는 독일 분데스리가 1. FC 쾰른에서 활약한뒤 2008년 축구화를 벗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타점 높은 헤더와 강력한 몸싸움을 주무기로 상대 공격수를 괴롭혔던 센터백. 하지만 별 필요 없이 거친 편이라 쓸모 없는 카드를 많이 받아 팀에 해를 자주 입히기도 하였다.


은퇴 이후[편집]

2009년 터키 하부리그 소속의 시이르트스포르의 이사직에 취임하였다고 한다.


에피소드[편집]

  • 2003년 대구 FC에 입단했던 라힘 자파르와 베식탁쉬 시절 팀 동료로 지냈던 바 있으며 1996년 대표팀 동료로 호흡을 맞추기도 하였다.
  • 거만하고 이기적인 그의 성격으로 K리그 입성전에도 많은 사고를 저질러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선수로, K리그 진출 후 이러한 평가는 이어졌고 수년이 지난 이후에도 화자되며 손꼽히는 역대 최악의 외국인 선수로 불리고 있다. 이는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은 물론, 주축 선수인 에드밀손을 잃게 된 전북 현대 모터스 팬들까지 그리고 리그 전체를 비난했던 언급때문에 다른팀을 응원하는 팬들 모두에게 비난받았던 선수이다.


업적 및 수상[편집]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1992 ~ 1993 틀:나라자료 터키 알타이 쉬페르리그
1993 ~ 1999 틀:나라자료 터키 베식탁쉬 JK 쉬페르리그
1999 ~ 2000 틀:나라자료 터키 페네르바체 쉬페르리그
2000 ~ 2003 잉글랜드 애스턴 빌라 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4.02 ~ 2004.06 Teamlogo iufc.png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2004.07 ~ 2005.06 일본 우라와 레즈 J리그
2005.07 ~ 2008.06 독일 쾰른 독일 분데스리가2. 분데스리가
선수 생활 은퇴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유로2004 예선 경기중에 베컴에게 침을 뱉었다.
  2.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는 안종복 단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입 정책을 내세웠다. 독일 출신의 로란츠 감독, 최태욱인천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기도 하였다.
  3. 이 태클 이후로 에드밀손은 은퇴 수순을 밟게된다. 안습..
  4. J리그에서도 특히 심판들에게 불만이 많았던 모양 J리그를 떠나기전"일본 심판은 나의 플레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잉글랜드에서 뛸때는 아무 문제 없었다."라고 했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지!
  5. 1번째 선수는 前 부산 아이콘스 선수인 마스덴. 어째, 마스덴이나 알파이나 프리미어리그서 직행해온 선수들 커리어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