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근
전우근(1977년 2월 25일 ~)은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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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편집]
강릉농공고 (현 강릉중앙고)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를 졸업한 선수다.
프로 생활[편집]
1999년 드래프트에서 9순위로 부산 대우 로얄즈에 입단하였다. 부산 입단 후, 올림픽대표팀과 부산 대우간 이루어진 친선매치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덕분에 99년 3월부터 시드니 올림픽대표 멤버로 합류하였으며, 설기현 선수와 함께 좌우 라인을 이루며 활약해 올림픽대표 내에서 입지를 다졌다. K리그에서는 안정환의 파트너로 나오곤 했다. 하지만 99년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올림픽대표와는 기회가 멀어져 아쉬움을 남겼던바 있다.[1] 비록 올대와의 인연은 멀어졌지만, 2000년과 2001년은 전선수에게 있어 최고의 해였다. 김호곤 감독의 공격지향적 전술에 녹아들면서 많은 골을 기록했던 것. 특히 2001시즌에는 마니치와 함께 8골을 기록하며 팀내 득점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2]
하지만 2002년 김호곤 감독이 부산 아이콘스 사령직에서 물러나고, 이안 포터필드 감독이 새로이 부임하면서 전선수의 득점 행진도 끝을 맺고말았다. 포터필드 감독은 사이드 풀백의 공격가담을 엄격히 제한하는 수비지향적 4-4-2 전술과 킥앤러쉬 스타일을 고집했는데, 전선수는 기술과 파워를 겸비한 사이드 자원이었지 킥 앤 러쉬 스타일과는 궁합이 좋질 않았던 것. 여기다 잔부상까지 겹치면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시즌동안 5골만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00, 01년 2시즌동안에만 14골을 기록했던걸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던 셈. 하지만 10년동안 군입대 시절을 제외하고 부산에서만 줄곧 활약하며, 부산의 터줏대감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레전드 선수였다.
은퇴 이후[편집]
선수 생활 정리 후, 유소년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2012년 현재 상주 상무의 U-18 유스팀인 용운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하여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힘과 체력이 좋았던 파워형 윙 포워드 겸 공격형 미드필더 였으나, 부상을 당한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잔부상만 없었어도 더 각광받았을 선수였다.
에피소드[편집]
경력[편집]
- 2004 ~ 2005 : 광주 상무 / K리그 (군복무)
- 2009 : 다롄 스더 / CSL
- 2010 : 홈 유나이티드 / 싱가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