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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일 (일) 03:06 판
매트 매카이(1983년 1월 11일 ~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미드필더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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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매카이는 브리즈번 그래머 스쿨 출신으로, 졸업 후 퀸즐랜드 주의 QAS 축구 프로그램과 오스트레일리아의 AIS 축구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동시에 각급 대표팀을 거치며 전도유망한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성인 리그
2001시즌 당시 내셔널 사커 리그 소속이었던 브리즈번 스트라이커스와 계약한 맥카이는 2004시즌까지 4시즌 동안 51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괜찮은 출발을 하였고, 2005시즌에는 동 리그 소속 이스턴 서버브스 FC로 이적하여 로테이션 멤버로 12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브리즈번 로어
05-06시즌 HAL의 퀸즐랜드 로어로 이적한 매카이는 첫 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22경기 2골 1도움[1]을 기록하며 첫 시즌 치고는 나름 준수한 성적을 낸다. 그 뒤 2006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 단기 임대되지만 등록이 되지는 않았던 적도 있다. 그는 2006/07시즌부터 2008/09시즌 전반기까지 91경기 16골 19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리미어십 진출에 공헌하였고, 2009년 장춘 야타이로 잠시 임대되었다 돌아온 그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19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앙 미드필더 동료인 마시모 머도카와 콤비를 이루며 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한다. 10-11 시즌 주장을 맡게 된 매카이는 27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A리그 프리미어십과 챔피언십 동시 석권에 기여하였으며 10-11시즌을 끝으로 약 11억 원 가량의 이적료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속인 레인저스로 이적하였다.
글라스고 생활
2011/12시즌을 앞두고 레인저스 FC로 이적한 매카이는 호주 내에서도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지만 부상과 적응 문제로 아직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는 못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임대를 통해 A-리그로 복귀를 타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친정팀 브리즈번 로어 감독 안제 포스테코글루는 2012년 2월 7일자 인터뷰에서 "매카이 영입에 쓸 돈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오스트레일리아 복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 사커루의 일원으로 뛰며 아시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매카이가 있다면 브리즈번이 AFC 챔피언스 리그 일정을 상당히 쉽게 풀어 갈 수 있을 텐데, 팀이나 팬 양측 모두 아쉬운 선택일듯. 결국 2012년 3월, 맥카이는 호주가 아닌 K리그 부산 아이파크에 영입되었다.
부산 아이파크
안익수 감독이 '팀에 세련미를 더할 선수'라고 언급할 정도로 많은 기대와 함께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입성한 매카이는 빠르게 팀 전술에 녹아 들며 선수단과 팬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 웃는 모습이 귀여워서 여성팬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듯. 특히 박종우와 함께 팀의 전진패스를 도맡으며 입단 후 3개월여만에 6도움을 기록하는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부산아이파크에서 유일하게 크로스란걸 제대로 할 줄 아는 선수였다. 하지만 시즌 초반 상승세가 호주 국가대표 발탁 당시 입은 부상으로 다소 주춤한 감이 없지 않다. 부상만 없었어도, 부산의 성적도 맥카이 선수의 기록도 더욱 좋았을듯.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이후 안익수 감독이 지휘봉을 놓고, 윤성효 감독이 부산에 부임하면서 맥카이의 입지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윤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맥카이는 1년간의 부산 생활을 마치고 중국팀인 장춘 야타이로 이적하고 말았다.
브리즈번 로어 복귀
장춘 야타이로 이적한 맥카이는 16경기에 출장하였지만 두 차례의 경고를 받는 데 그쳤고, 오히려 감독과의 마찰로 6개월 만에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였고, 곧이어 친정팀 브리즈번 로어로 오스트레일리아 연봉 제외 선수 자격으로복귀하였다. 계약 기간은 2년. 로어 팬들 모두 그의 복귀를 매우 환영하고 있는 상황. 리암 밀러, 토마스 브로이히 등 베테랑들과 함께 실력과 태도 양면에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 만 한 리더의 복귀가 상당히 큰 힘이 될 듯. 등번호는 그가 로어 소속으로 죽 달았던 15번으로 결정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공수를 겸비한 재원.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기초 체력과 지구력, 활동량이 뛰어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기술적인 측면도 떨어지지는 않는다. 순간적인 침투에 이은 낮은 땅볼 슛이나 중거리 슈팅도 좋다. 킥력도 좋아 세트 피스 키커로 활용하기도 좋을 듯. 뛰어난 체력적 조건과 헌신적인 플레이, 수비력을 눈여겨 본 사커루의 오지에크 감독은 맥카이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하기도.
국가 대표팀
브리즈번 스트라이커스 시절이던 2003년, U-20 대표팀에 선발된 매카이는 유소년 경기 4경기에 출장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는 올리루의 부름을 받았지만 1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다. 2006년 사커루의 일원이 되었지만 1경기 밖에 나오지 못하며 경기에 많이 나오지는 못 했지만, 2009년 다시 부름을 받아 2경기에 출장한 뒤 2011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현재까지 꾸준한 출장 (14경기) 을 기록하고 있다. 글라스고에서 두문불출하는 동안 멀어졌던 대표팀 출장 기회 역시 부산 이적 이후 다시 붙잡을 수 있었다.거봐 비트야 안 가길 잘했잖아...
에피소드
2005/06시즌 브리즈번 로어의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그는 프로 첫 감독 미런 블라이버그에게 중용받았지만, 블라이버그는 2006/07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고, 블라이버그의 뒤를 이은 두 번째 감독인 오스트레일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 프랑크 파리나는 음주운전을 하여 경질(...)되었다. 세 번째 감독 안제 포스테코글루는 팀에 첫 리그 우승 메달을 선사하였으나 그가 해외로 떠난 뒤, 2012/13시즌을 앞두고 고향팀으로 도주(...)하였고, 그가 스코틀랜드로 떠난 2011/12시즌에는 SPL의 레인저스 FC로 이적하지만 경기에 제대로 출장하지도 못한 데다 팀은 탈세로 4부리그 강등(...). 그로 인해 2012년 초 헐값에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 주전으로 중용받으며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하지만 시즌 종료 후 감독이 선수시절 친정팀으로 이적(...)하는 등 꽤나 험난한 축구 인생을 보내는 중. 거기다 다시 찾아간 장춘 야타이에선 불화로 인해 계약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악연이 거듭되고 있다.
경력
- 2001 ~ 2004 :
브리즈번 스트라이커스
- 2004 :
이스턴 서버브스
- 2005 ~ 2011 :
브리즈번 로어
- 2013 :
장춘 야타이
- 2013 ~ 현재 :
브리즈번 로어
업적 및 기록
클럽
국가 대표팀
- 2011 카타르 아시안 컵 : 준우승
개인 수상
- 개리 윌킨스 메달 : 2006/07
- 브리즈번 로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 2006/07, 2010/11
- 브리즈번 로어 시즌권 보유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 2006/07, 2010/11
- 축구 미디어 연합 선정 올해의 선수 : 2010/11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 ↑ 프리미어십, 프리시즌 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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