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수
최재수(1983년 5월 2일 ~ )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4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축구 선수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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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1983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난 최재수는 홍천초등학교와 춘천시에 위치한 후평중학교를 거쳐 강릉농공고등학교 (현,강릉중앙고등학교)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최재수는 강릉농공고 시절 활약을 발판으로[1] 오원종 선수와 함께 나란히 축구 명문인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활약하였다. 연세대 시절인 2003년 대구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표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K리그
FC GS 시절
대학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최재수는 2004년 FC GS에 입단하였다.[2] 입단 첫시즌 7경기를 뛰며 프로에 적응한 최재수는 2005년 수원과의 리그 경기에서 프로 무대 데뷔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17경기에 출전했고, 2006년에도 부동의 왼쪽 풀백이었던 김동진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11경기에 출전하며, 순조롭게 성장하는듯 했다. 그러나 2007년 GS의 감독이 이장수 에서 세뇰 귀네슈 로 바뀌면서, 최재수의 입지가 위축되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귀네슈 부임 직후 부상까지 최선수의 발목을 잡으면서 2007년에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버렸다. 최재수는 결국 2008년 광주 상무에 입단하여 군 복무를 하게 되었다.
광주 상무 시절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GS 시절과는 달리 최재수는 광주에서는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았고, 2008년 16경기에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듬해인 2009년에는 기존 포지션인 풀백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자리에서도 활약했고, 18경기 3골 3도움을 올리며, 득점력까지 갖춘 멀티 자원으로 성장하였다.
울산 시절
상무에서 제대 후 2010시즌을 앞두고 GS로 복귀한 최재수였지만, 2009년 겨울 최효진과 현영민 등 국가대표급 사이드 풀백들이 영입되면서 그의 입지는 미미한 상황이었고, 이에 최재수는 당시 사이드 자원 부족으로 곤란을 겪던 울산 현대에 이적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울산에서 주전으로의 입지를 다지기도 전에 GS시절 그의 발목을 잡았던 김동진이 울산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주전경쟁에 처하게 되었다. 하지만, 김동진이 부상으로 주춤하는 사이 최재수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였고, 마침내 김동진을 밀어내고 울산의 주전을 꿰차는데 성공하였다. 2010시즌 프로 데뷔 이래 최초로 20경기를 돌파한 최재수는 자신의 장기인 크로스 능력을 십분발휘하여 6도움을 올렸고 2011시즌에는 무려 40경기에 출전하여, 11개의 도움을 쓸어담는 맹활약으로 팀을 러시앤캐시컵 2011 우승으로 이끌며 컵대회 도움상을 수상, K리그 준우승도 이끌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2012시즌은 이용과 이재성, 강민수 곽태휘로 이어지는 울산의 수비라인이 고정되면서, 최재수의 위치가 다소 어정쩡했다는 평을 들었다.
수원 시절
2012년 7월 13일 최성환의 맞상대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트레이드되었다. 곽태휘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김호곤 감독이 최성환을 강력하게 원했기에 성립된 트레이드였다는 후문. [3]
- 최성환 (수원 삼성 블루윙즈) + 현금 2억 ↔ 최재수 (울산 현대)
이적 당시에는 수원의 팀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상황이라. 환영을 많이 받지는 못했지만, 점점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트레이드를 했다며 프론트까지 칭찬을 받았을 정도. (여기다 최재수는 군필, 최성환은 울산에 입단하자마자 시즌아웃을 당했다는걸 생각하면 단기적으로 봤을때 수원이 제대로 땡잡은 트레이드다. 장기적으로 봤을때도 최성환 선수는 울산에서 5경기 출장에 그친채 퇴단하였지만, 최재수 선수는 여전히 수원에서 뛰고있다.) 2012년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의 정점을 뒤로하고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 2013년에는 홍철이 영입되고 전진 배치 되면서 주전 레프트 백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이듬해에는 홍철이 원 포지션으로 복귀하면서 밀렸고 특히 2014년 8월 전남 원정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이후로는 한동안 후보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2015년에는 주로 왼쪽 풀백에서 3옵션으로 활약하고 있다.[4] 2015 시즌 첫 경기는 베이징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였고,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후에는 종종 서브에 들거나 하면서 홍철의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경우에 선발 출전하면서 활발한 오버래핑과 간결한 패스플레이로 대전 원정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6월에 있었던 FC GS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경기 중 정조국에게 팔꿈치로 가격 당하면서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2014년 8월 전남 원정경기에와 같이 과격한 플레이를 하면서 퇴장 위기에 놓이자 전반전이 종료하고 교체되어 나간 뒤로는 명단에서 빠져있는 상태이다.
포항 임대시절
2015년 7월, 서정원 감독과 포항의 황선홍 감독이 올스타전에서 서로 감독하는 팀에서의 부족한 포지션에 관하여 대화하다가 의견의 맞아 떨어져서 양 팀간의 임대 트레이드가 성사되게 된다.
- 최재수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조찬호 (포항 스틸러스) 6개월 임대
최재수는 그 동안 황선홍 감독이 고심하였던 풀백 자리에 대체자원으로 낙점되었다. 포항에서 3번째 경기였던 8월 15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기가막힌 프리킥 선취 득점을 성공시키며 데뷔골을 성공하여 팀의 3-0 대승의 시발점이 되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시절
포항 스틸러스에서 임대복귀 후 계약만료로 FA가 되어야 했으나 FA 조건 미달로 FA 자격을 못 갖춰 FA 이적이 아닌 '이적'을 하게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빠른 발을 이용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가 돋보이는 선수이다. 코너킥도 곧잘 전담하여 차는 편이며 울산 시절 코너킥으로 많은 도움을 올렸던바 있다. 광주 상무 시절에는 윙포워드로도 출전해 골을 넣기도 하는 등 득점력까지 갖춘 만능 멀티자원이었다.
에피소드
국가대표 출장기록
A대표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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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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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2009 | FC GS | K리그 | |
→ 2007 ~ 2009 | 광주 상무 | K리그 | 임대, 군복무 |
2010 ~ 2012. 07 | 울산 현대 | K리그 | |
2012. 08 ~ 2015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 K리그 클래식 | |
→ 2015. 07 ~ 2015. 11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 클래식 | 임대 |
2016 ~ 현 재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클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