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정훈(1985년 8월 31일~)은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8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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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편집]
서울 경신중학교, 언남고등학교를 거쳐 부산의 동아대학교를 졸업했다. 동아대 시절까지만 해도 그다지 두드러진 선수는 아니었다는 평.
프로 생활[편집]
2008년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였다. 처음 전북에 입단하자마자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하며 몇개월씩이나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하는 불운을 겪게된다. 계약기간이 1년 전후에 불과한 신인에게 장기부상 = 방출로 보는게 일반적인 시선. 그러나 정훈 선수는 재활을 마무리하고 2군에서 빠르게 기량을 끌어올리며 부상 이전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선보이기에 이른다. 말그대로 전화위복이 된셈. 한편 2008년 시즌 중반 전북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가 비어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터. 그러던중 2군경기에서 보여주던 정훈 선수의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플레이를 지켜보던 최강희 감독은 그를 1군 선수로 낙점하였고 드디어 K리그 무대에 데뷔를 할 수 있었다.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중용되어 꾸준하게 출장하게 되었다. 2009년에는 23경기에 출전하며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는 4-2-3-1 전형에서 한쪽 자리를 맡아 K리그 우승에 일조하였다. 2012시즌까지 전북에서 활약하던 정훈 선수는, 2013시즌부터 군복무 중이며 상주 상무 피닉스에서 활동 중이다.
2013시즌 챌린지에서는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나, 상주 상무가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이후에는 출장 횟수를 많이 잡지 못하고 이승현, 김민식과 함께 2014년 9월 전역 후 전북으로 복귀하였다. 복귀 후에도 이승현에 비해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을 보면, 14시즌에는 폼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2015시즌에는 신형민, 정혁이 빠져나간 전북의 빈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같은 포지션에 이호가 새로 영입되었기도 하고, 군입대 전의 확고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것에 비하면 폼이 떨어졌다는 평이있었다. 김상식과 호흡을 맞추던 시대에서는 오로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에 전념하면 되었으나, 측면과 중원 파트너의 롤 변화로 인해 그에게도 좋은 볼배급 및 공수연결고리 역할이 반드시 필요해지게 되었다. 역습 1차 저지 능력은 매우 좋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저지 후 공격전개를 하는 부분에서 많은 문제점을 보여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6 시즌에도 로테이션 멤버로 꾸준히 활동할 것이라 기대를 받았고 프로필 촬영까지 하면서 전북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타이 프리미어 리그 수판부리 FC로 이적했다.
2017년에는 수원 FC와 계약하며 K리그 무대로 복귀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엄청난 활동량에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플랫4 앞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상대 공격의 1차 저지선 역할을 한다. 끈질기게 따라붙어 수비하는 모습이지만 거칠고 투박한 플레이로 경고를 좀 많이 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약점이던 패스시야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긴한데 아직은 부족해 보인다. 아무래도 2009년 하대성 - 정훈 라인처럼 서로 시너지를 주는 확실한 조합이 필요할듯 하다.
에피소드[편집]
2009년 전북 팬들 사이에서 정훈이 골을 넣은 경기는 진다는 속설(?)이 있었다. 실제로 골을 넣은 5월 5일 부산 아이파크전, 6월 27일 강원 FC전을 각각 2-4, 2-5로 대패한 기록이 있다. 수비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포지션을 맡고있어 슈팅 수도 거의 없는 정훈 선수인터라 굉장히 미스테리한 부분이다. -ㅅ-;;
경력[편집]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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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2015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클래식 | |
→ 2013 ~ 2014. 09 | 상주 상무 | K리그 챌린지, K리그 클래식 | 군복무 |
2016 | 수판부리 FC | 타이 프리미어 리그 | |
2017 ~ | 수원 FC | K리그 챌린지 |
같이 보기[편집]
- 정혁 (이름이 비슷한 선수)
- 박정훈 (이름이 비슷한 전북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