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7
레우 이타페루나(Léo Itaperuna, 1989년 4월 12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5년 K리그에서 활동한 스트라이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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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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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K리그 이전
브라질 플루미넨시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뒤 2007년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플루미넨시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후 10경기를 출전하기도 했지만, 주전 경쟁에 뒤처지게 되면서 매년 단기 임대로 짧게나마 경기에 출전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레오는 2012년 리우데자네이루 주리그에 참가하는 아라폰가스로 이적하였고, 2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쳐 2012년 여름 스위스 슈퍼리그의 FC 시옹으로 이적하여 유럽 진출에 성공하였다. 시옹에 입단한 후 64경기에 출전하여 19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으나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이었고, 시옹이 새롭게 영입된 공격 자원들에 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경기 출전 횟수가 줄어들게 되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레오는 2015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임대 신분으로 입단하였으며, 등번호는 11번을 배정받았다. 입단 직후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에서 열린 마벨라 컵에 수원 소속으로 참가하여, 앙골라의 벤피카,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경기에 출전하였고 친선경기로 펼쳐진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에프, FC 드니프로와의 경기에서도 출전하여 수원 소속으로 팀원들과 호흡을 맞췄고 친선경기에서 대부분 윙 포워드로 출전하여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수원의 우측 사이드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이후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레오는 2015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 J리그의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한국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 투입된 후 활발하게 공격 지역을 누비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1-1 스코어로 후반 종료가 다가와 무승부로 승부가 기우는 시점에 세트피스 공격에 가담하여 염기훈의 킥이 정대세의 머리를 살짝 빗맞고 흐르는 것을 살짝 밀어 넣어 역전 골을 넣었다. 수원 입단 후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견인하는 만점짜리 데뷔전을 치르며 기대를 한몸에 받은 레오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첫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지만, 포항과의 경기에서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이후 서정원 감독에게 중용 받으며 경기를 출전했으나 점점 계륵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그쳤고 주전 명단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5월에 펼쳐진 2015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마지막 라운드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탄력 있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공격을 이끌어 베이징 궈안의 데얀에게 실점 후 곧바로 이상호의 헤딩 패스를 받아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활약을 보였고, 이어진 K리그 클래식에서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 투입되어 광주의 제종현 골키퍼의 미스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차넣어서 K리그 클래식 데뷔 골을 만들기도 하였다. 레오는 이후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이따금 눈에 띄는 활약으로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서정원 감독의 전술 아래에서 계륵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2015년 7월 수원과의 임대 계약을 종료하고 반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K리그 이후
수원과의 임대 계약을 마친 뒤 FC 시옹에서 중극 갑급리그의 장시 롄성으로 다시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레오는 장시 롄성으로 이적 후 연속골에 성공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득점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침묵하고 말았다. 결국, 장시 롄성이 시즌 종료 후 중국 을급리그로 강등당하게 되었고 두 골을 끝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레오는 장시 롄성을 퇴단하고 2015년 12월부터 원소속팀 FC 시옹으로 돌아가 2015-16 시즌 스위스 슈퍼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스위스 시절부터 대부분 투톱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득점 장면에서 상당히 좋은 전방 압박 능력을 보여주었다. 공격수의 전방압박을 강조하는 서정원 감독에게 전술적으로 유용한 선수였으나 키핑 능력과 탈압박 능력이 떨어지기에 원톱으로 출전하기에 무리가 생겨 주로 우측 사이드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말았다. 그러나 사이드에 출전하면서 기존 자원들과 비슷한 스타일에 비교 우위의 장점이 부족한 모습이었고 레오를 위해 투톱 전술로 수정하기에는 산토스와 공존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계륵 화 되고 말았다. 이러한 이유로 준수한 운동능력에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줬음에도 서정원 감독은 레오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못하고 말았다.
에피소드
- 사이드로 출전하면 플레이 스타일이 수원의 고차원과 유사하였다. 훌륭한 활동량과 풀백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팬들은 흑지성이라고 호평하기도 하였다.[1]
- 레오는 초반 좋은 모습에 비해서 가면 갈수록 계륵화되는 모습도 보였다. 원래 레오의 포지션은 쳐진 스트라이커로 서정원 감독이 요구하는 원톱 조건에 레오를 세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았기에 주로 사이드 미드필더로 출전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원에서 원톱은 포스트 플레이와 키핑, 연계능력을 요구했었는데, 레오의 공격 유형은 포스트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키핑을 통해서 공간을 만들어 주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침투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2]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 우측 사이드 미드필더로 투입되었는데 사이드에서는 수비가담과 활동량을 제외하고는 인상적이지 못하였다.
- 자신의 이름에 '이타페루나'를 붙여서 등록하기를 선호하는데, 이타페루나는 레오의 출생지이며 서울 이랜드 FC에서 활약 중인 타라바이도 자신이 자란 마을의 이름인 '타라바이'를 별칭으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경력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2007.01 ~ 2011.12 |  Fluminense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 |
| → 2008.01 ~ 2008.04 | Paulista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C | 임대 |
| → 2009.06 ~ 2009.12 | America-RJ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D | 임대 |
| → 2010.09 ~ 2010.10 | Duque de Caxias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 임대 |
| → 2011.02 ~ 2011.03 | Cabofriense |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 임대 |
| → 2011.05 ~ 2011.11 | Anápolis |
캄페오나투 고이아누 | 임대 |
| 2012.01 ~ 2012.06 | Arapongas |
캄페오나투 파라나엔시 | |
| 2012.07 ~ 현재 |  FC 시옹 |
스위스 슈퍼리그 | |
| → 2015.01 ~ 2015.07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 클래식 | 임대 |
| → 2015.07 ~ 2015.12 |  장시 롄성 |
중국 갑급리그 | 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