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용

신화용 (1983년 4월 13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04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키퍼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신화용
  • 출생일 : 1983년 4월 13일
  • 신체 : 182cm / 78kg
  • 수상경력
2009년 K리그 시즌 베스트 11 선정
2013년 하나은행 FA컵 MVP
2015년 K리그 특별상 수상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실점 득점 경고 퇴장
2004   포항 스틸러스 K리그 0 0 0 0 0 0
2005 0 0 0 0 0 0
2006 13 0 21 0 0 0
2007 26 3 24 0 2 0
2008 9 1 9 0 0 0
2009 26 1 26 0 2 0
2010 27 1 43 0 2 0
2011 29 1 29 0 2 0
2012 32 0 33 0 1 1
2013 클래식 33 0 31 0 2 0
2014 31 1 29 0 3 0
2015 38 0 32 0 3 0
2016 23 2 31 0 1 0
2017   수원 삼성 블루윙즈 33 1 30 0 0 0
2018 K리그1 0 0 0 0 0 0
통산 K리그1 324 11 339 0 18 1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8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포항제철중과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1]에 2학년 재학중 포항에 입단하였다.


K리그편집

포항 생활편집

2004년 자유계약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였다. 프로행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당시 2선발 골키퍼였던 조준호가 FA자격을 얻어 이적하면서 골키퍼가 한 자리 비어서였다고. 당시 포항의 골키퍼였던 김병지의 이적을 계기로 입단 3년차인 06시즌부터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하지만 07년까지는 동료인 정성룡과 철저한 로테이션 체제로 기용되었으며, 정성룡이 이적한 08시즌에는 이적생 김지혁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신선수가 계속되는 경쟁을 이겨내고 포항의 주전 수문장으로 발돋움한 것은 09시즌부터의 일로, 미친 듯한 선방쇼로 맹활약하며 팀의 아시아 정복에 기여했으며, 본인도 2009 K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 15시즌까지도 포항의 든든한 수문장으로서, 포항 뿐 아니라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2016년에는 최진철 감독의 역량 부족과 선수단의 집단 부진과 같이 총체적인 난국 상황 속에 전반기를 끝으로 김진영 선수와 경쟁 구도로 벤치에 앉는 시간이 잦아지기도 하였다.


수원 입단편집

게다가 시즌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포항 스틸러스 구단측은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한다는 방침을 다시 세우면서 신화용 선수와 신광훈, 김원일 선수와 같이 팬들에게 사랑받고 대표적인 스타로 성장한 선수들을 정리할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만다. 여기에 신화용 선수는 연봉을 낮춰서라도 포항에 잔류하려고 했으나, 미온적인 포항 구단측의 태도와 신 선수의 동의 없이 제3자 대리인을 통해 이적시키려는 태도로 완전히 틀어지게 되고 만다. 이런 이유로 포항을 퇴단하는 것이 확정적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최순호 감독이 신화용 선수의 잔류를 원한다는 소식도 들리기에 신 선수의 잔류에 대해 기대를 거는 포행 팬들도 적지 않게 있는 상황이 되어 혼란스러운 2017년 겨울 이적시장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포항 팬들과의 바람과는 다르게 신화용 선수는 포항 구단측의 태도에 대해 섭섭함을 표시하며 떠나는 방향으로 마음을 잡았고, 베테랑 골키퍼가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러브콜을 승낙해 12년 동안 활약한 포항을 떠나고 말았다. 포항 구단은 신화용 선수를 보내면서 수원의 노동건 선수를 임대를 대려오는 조건에 합의하였으며, 신화용 선수는 2년 계약의 조건으로 검붉은 유니폼을 벗고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그리고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그간 골키퍼가 빈약하다는 수원의 문제점을 채워줬다는 평가와 함께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2018년 시즌에는 부상이 잦으면서 포항에서 돌아온 노동건이 주전으로 나오는 경우가 잦았다.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울산 현대와 경기에 출전, 오르샤페널티킥을 막아 1,2차전 합계 최종 3-1 역전승으로 팀을 8강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워 존재감을 알렸다. 8강전에서는 숙적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1차전에서는 선방 퍼레이드로 3-0 무실점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는 0-3으로 패하기는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아드리아노페널티킥을 선방했다. 이로써 탈락 위기를 벗어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 승부차기에서는 김신욱, 이동국의 슛을 선방해 4강에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단신이라는 약점을 뛰어난 순발력과 반사신경으로 커버하는 타입이며, 활동 반경이 넓어 수비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커버하면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을 만큼 뛰어난 판단력을 지녔다.


에피소드편집

  • 활약에 비해 상복이 없는 편이다. 10시즌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스탯이라든지 경기 중 보여주는 활약들을 봐도 신화용이 국내 최정상급 골키퍼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K리그 베스트 골키퍼로 수상한 것은 2009년이 유일하며, 더블을 차지한 2013년에도 FA컵에서는 MVP를 받은 반면, 리그에서는 실점율이 더 낮았던 김승규에게 밀렸다. 2015시즌에도 결국 권순태가 선정됐으며, 대신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에게 주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위안을 삼게 됐다.
  • 국대운은 더더욱 없어서, 대표팀 명단이 발표될 때마다 물망에 오르는 편이지만 단 한 번도 대표팀에 선발된 적이 없었고, 2014년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 전부.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4.01 ~ 2016.12   포항 스틸러스 K리그 클래식
2017.01 ~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포항 유스에서 청주대를 거쳐 입단한 것은 매우 드문 케이스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