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지
박용지 (1992년 10월 9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3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윙 포워드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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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편집]
경기도 김포시 통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중앙대학교로 진학하였다. 통진고 시절 팀 내에서는 에이스로 군림했지만 대표팀하고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는데, 중앙대 진학 후 기량이 성장하면서 2011년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되었고, 이어 2011년 후반기부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활동폭을 넓혀갔다. 이후 2011년 10월 對 우즈베키스탄 U-23 과의 경기에서 올림픽대표팀 데뷔전을 치루었고, 이 경기에서 대표팀 데뷔골을 작성해 주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프로 생활[편집]
울산 현대 시절[편집]
중앙대학교 2학년을 마친 후 중퇴한 뒤 2013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신인자유계약으로 울산 현대에 입단하였다. 2013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박선수를 자유계약으로 데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팀이 부지기수였는데, 울산이 어렵사리 데려오는데 성공했다는 평. 이후 동계훈련에서 좋은 모습도 보인 덕분에, 김호곤 감독에게 조커로 낙점되었다. 개막전부터 데뷔전을 치르고 3월 31일 강원 FC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는 등 신인치고는 상당한 기회를 부여받으며 활약하였다. 하지만 2013년 7월 말, 울산 현대미포와의 연습 경기 도중 새끼 발가락 피로골절로 시즌아웃을 당해버려 다소 아쉽게 데뷔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부산과 성남에서[편집]
그리고 2년차에 접어든 2014시즌에는 폼이 완전히 떨어졌다는 평을 듣다가 2014년 7월 17일 양동현 선수의 트레이드 매물로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였다.
부산에 입단하면서 빠른 움직임으로 윤성효 감독에게 중용받기도 했지만, 점차 플레이 패턴이 뻔하고 스피드 이외의 장점을 어필하지 못하는 정체기를 맞이하고 만다. 그래도 재능이 있기에 기대를 받는 선수로 남아 있기도 했지만, 부산이 2015년 전반기 동안 웨슬리를 제외하고 참혹한 모습을 보인 중앙 공격수 보강에 나서게 되었고, 측면 공격을 보강할 계획이었던 성남 FC 두 팀간의 조율로 다시 트레이드 대상이 되고 말았다.
2015년 여름, 서로 소속팀에서 기회를 못 잡는 성남 FC의 김동섭 선수와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되었고, 박 선수는 후반기에 조커로 출전하며 1득점 3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끝내고 정착하는 듯 보였으며 2016년 전반기까지 티아고와 함께 측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남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감독 해임과 선임으로 뒤숭숭한 상황에 놓였고, 박 선수의 활약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예전과 같이 스피드는 있지만 섬세함이나 파괴력 모두 부족해 전반기에 비해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평이었으며, 여기에 소속팀 성남은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K리그 챌린지 강등이 확정되고 말았다.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편집]
2016년 12월 12일, 과거 부산에서 활동한 바 있는 웨슬리와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1]
플레이 스타일[편집]
- 100M를 11초 초반대에 끊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빠른 드리블이 강점인 선수다.
에피소드[편집]
- 장신의 체격에 비해 얼굴이 작은 편이라 귀엽게 생겼다는 평이 많다. 울산 시절에는 팀 내 꽃돌이라는 애칭까지 붙었을 정도.
경력[편집]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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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 ~ 2014.07 | 울산 현대 | K리그 클래식 | |
2014.07 ~ 2015.07 | 부산 아이파크 | K리그 클래식 | |
2015.07 ~ 2016.12 | 성남 FC | K리그 클래식 | |
2016.12 ~ 2020.01 | 인천 유나이티드 | K리그1 | |
→ 2018.05 ~ 2020.01 | 상주 상무 | K리그1 | 군복무 |
2020.01 ~ 현재 | 대전 하나 시티즌 | K리그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