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2

Pyubi (토론 | 기여)님의 2014년 6월 23일 (월) 20:2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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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1989년 11월 5일~)는 오스트레일리아 국적 센터백으로, 2011년부터 K리그 클럽 경남 FC에서 활동하고 있다.



프로필

  • 이름: 루크 드베어(Luke DeVere)
  • 별명: 데브(Dev), 루키(Lukey), 바보 천사
  • 출생일: 1989년 11월 5일
  • 신체조건: 186cm / 88kg
  • 국가대표 기록
2007 ~ 2009년: 오스트레일리아 U-20 대표팀 9경기 1골
2011년: 오스트레일리아 U-23 대표팀


  • 프로 기록
소속팀 리그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브리즈번 로어 A리그 2008/09 15 0 0 0 1 0
2009/10 24 2 2 0 1 0
2010/11 26 0 1 2 0 0
경남 FC K리그 2011 34 2 2 0 3 0
2012 26 0 3 1 3 0
클래식 2013 9 4 0 0 1 0
2014 0 0 0 0 0 0
통산 A리그 65 2 3 2 2 0
K리그 69 6 5 1 7 0
전체 124 8 7 3 9 0
A리그 통산 기록은 챔피언십 포함. 2014년 3월 1일 기준.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포함. 2013시즌 종료 시점 기준.


유소년 생활

2005년 지역별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퀸즐랜드 스포츠 아카데미 출신으로 두각을 나타낸 루크는 2007년 오스트레일리아 스포츠 인스티튜트 로 적을 옮기게 된다. AIS로 옮긴 그 해, 루크는 콴타스 사커루(호주 U-20)의 일원이 되어 2009년까지 9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였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루크는 08-09 시즌을 앞두고 당시 호주의 중위권 클럽으로 착실히 성장하고 있던 브리즈번 로어 FC의 구애를 받아 계약에 성공한다.


프로 생활

브리즈번 로어

입단 첫 해 팀의 핵심이던 크레이그 무어를 대체할 유망한 자원으로 기대를 불러 일으킨 루크는 첫 시즌에 15경기에 출장하며 리그 적응에 성공한다. 브리즈번에서의 두 번째 시즌인 09-10 시즌에는 리그 24경기에 출장하여 2득점을 기록,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확실하게 도약한다. 어리지만 성실하고 프로 의식이 투철한 루크의 노력 아래 팀은 조금씩 발전하기 시작했고, 루크는 10-11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장, 팀의 프리미어십과 챔피언십 동시 제패를 이끌며 팀의 핵심으로 인정받는다. 브리즈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내기 시작한 2010년, 루크는 올리루의 부름을 받아 엘리트 코스를 착실히 밟아 나간다.


경남 FC

루크의 이적은 호주 내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호주 내의 최고 유망주가 한국 K리그, 그것도 중위권 클럽인 경남으로 25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이적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기 때문. 각 언론들은 루크의 이적 결정에 대해 맹비난을 보냈고 브리즈번은 이 상황을 해명하기 위해 애를 써야 했다. 결국 루크는 A-리그 프리미어십을 끝낸 뒤 한국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만년 중하위권으로 평가받던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기는 했지만 아직 어린 루크가 K리그의 거칠고 빠른 경기에 적응하리라는 기대는 많지 않았다. 정확히는 루크에 대해 한국 축구계가 무지했다는게 정답일듯. 하지만 루크는 K리그 데뷔전인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경남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 후 루크는 리그와 컵 대회 전 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리그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 루크는 올리루의 부름을 거절했고[2], 팀을 위해 노력하며 경남이 꾸준한 경기력을 올릴 수 있도록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크의 계속되는 활약에 사커루의 오지에크 감독은 그를 2011년 8월 10일 웨일즈와의 친선 경기에 부르기로 결정했고, 루크는 프로 데뷔 4년 만에 호주의 노란 유니폼을 입고 국가를 위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루크의 착하고 성실한 성격에 팀 동료들은 그를 '바보 천사'라고 부른다.

2012시즌에는 시즌 초반 무릎 부상을 얻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회복 후 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 팀 내 득점 5위에 오르며 공수에 걸쳐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FA컵 결승전이 종료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부상 악화로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 몸조리를 하고 있다. 이후 2013년 5월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부상을 회복한 루크는, 경남에 복귀해 경기력을 되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만큼 실력이 나오지는 않는 듯. 부상이 길어지면서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결국 13시즌 9경기 출장에 그치며 팀의 하위스플릿 행을 막지 못하였다. 하지만 2014시즌에도 경남과 재계약에 성공하였고, 다행히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영리한 플레이가 특기이며 센터백임을 감안하면 기술도 준수한 편이다. 스레텐과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지만 루크가 커맨더에 더 가깝다. 최진한 감독 시절에는 볼 플레잉 디펜더처럼 공을 몰고 전방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었다.


업적 및 기록

클럽



국가대표팀

웨이팡 컵(U-18), 2007
AFF U-19 챔피언십 : 2008
인터내셔널 코르 그뢰네헨 토너먼트 : 2009


개인

개리 윌킨스 메달 : 2009/10
브리즈번 로어 올해의 선수 : 2009/10
브리즈번 로어 시즌권 보유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 2009/10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1. 이 경기는 1:0으로 경남이 승리했다.
  2. 호주 내에서는 경남이 루크의 차출을 거부했다는 여론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