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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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용래.jpg
경남 시절 이용래(우측)가
전남의 유지노와 볼을 다투고있다.

이용래 (1986년 4월 17일 ~ 현재)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09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이용래
  • 출생일 : 1986년 4월 17일
  • 신체 : 175cm / 71kg
  • 국가대표 경력
2003년 FIFA U-17 월드컵 본선 대표
2005년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
2010년 ~ 2011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17경기 출전)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 9경기 출전 2득점)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 6경기 출전 2득점)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9 경남 FC 경남 FC K리그 30 3 6 6 4 0
2010 경남 FC 경남 FC 32 4 4 1 4 0
2011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28 2 0 3 5 0
2012 25 1 2 2 5 0
2013 클래식 20 9 1 1 1 0
2014 안산 경찰청 안산 경찰청 챌린지 33 3 3 3 6 0
2015 14 4 1 1 3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0 0 0 0 0 0
2016 13 7 0 0 1 0
2017 0 0 0 0 0 0
통산 K리그 클래식 148 26 13 13 20 0
K리그 챌린지 47 7 4 4 9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유성생명과학고 시절, 1학년 때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유소년 축구 유학 프로젝트 1기 멤버에 발탁되어 프랑스 리그의 FC 메스에서 1년간 연수를 받았다. 연수 후, FC 메스는 유소년계약을 이용래 선수에게 권유하였으나, 어경준, 강진욱 선수와 달리 이용래 선수는 입단 제의를 거절한 후 한국으로 귀국했다. 귀국 이듬해인 2004년 금석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유성생명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하였고 각 대학의 스카우트 경쟁 속에 고려대학교로 진학하였다. 고려대 진학 후 2005년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에 발탁되었으나, 연습 도중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하며 6개월 가량을 결장한다. 이후 2008년 졸업을 앞두고 프로팀 스카우터들이 관전하는 가운데 대회를 치렀으나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못했고 이로 말미암아 번외지명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K리그[편집]

경남 시절[편집]

2009년 드래프트에서 경남 FC에 번외지명되어 입단하였다. 한국축구의 기대주에서 출발했지만 번외지명의 성적표를 받아들게된 이용래 선수는 절치부심하는 심정으로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전훈에 참가해 뛰었고, 이용래 선수에게서 가능성을 본 조광래의 적극적인 기용으로 데뷔 시즌 30경기를 대부분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대활약하였다. 소위 조광래 유치원의 꽃이 2010시즌에는 윤빛가람이라면 2009시즌에는 이용래 선수였던 것이다. 2009 시즌 종료 후, 각 팀은 번외지명인 이용래 선수를 잡으려 거액의 프리미엄을 제시했으나[1] 이용래 선수는 경남 FC의 잔류를 택했다. 주전 경험을 확고히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 경남도 이용래 선수에게 기존 연봉의 수배에 달하는 금액에 재계약하며 이용래의 결정에 보답하였던 바 있다. 2010시즌에는 사실상 경남 FC의 중앙의 공격루트 확보를 이용래 선수가 전담하고 있으며, 이용래 선수가 만들어놓은 길목을 윤빛가람이 돌파해들어가는 공격 전술을 즐겨 사용했다.

2010 시즌 종료 후, 이적료 6억원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였다. 수원과의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한다.


수원 시절[편집]

수원에 입단한 이용래는 바로 주전을 잡고 활약하였다. 전반기에는 오장은과, 후반기에는 박현범과 호흡을 맞추어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 출전하였고, 매 경기마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수원의 대부분의 경기를 전부 풀타임 출장한 것도 모자라 국가대표에도 꼬박꼬박 차출되었고, 국가대표에서도 핵심적인 선수가 되어버린 탓에[2]시즌 끝까지 도무지 쉴 기회가 없는 상황. 혹사로 인해 경기력이 아시안컵과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이 저하되었지만, 이용래를 대신할 만한 선수가 수원에 없다시피 한 탓에 어떻게 빼지도 못하고 계속 기용중이다. 점점 헬쓱해지고 있는 얼굴을 보면 좀 안쓰럽다.

여기에 2012시즌에는 수원의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이용래 선수를 향한 수원팬들의 비판이 쇄도하면서 맘고생을 겪었고, 결국 2012년 8월초 UAE의 알 자지라 SC로의 이적이 확정적이라는 기사가 개재되면서 K리그를 떠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적료만 250만, 연봉 100만 달러 가량의 호조건이라고[3] 그런데 알 자지라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던 이용래는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주장과 함께 알 자지라에서 계약 철회를 요구했고, 이용래 측은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이상없음이란 소견을 받았으나, 알 자지라는 일방적으로 계약을 없던걸로 하고 이용래 대신 신형민 선수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용래를 놔주기로 했던 수원측과 이용래 선수만 새된셈..; 이후에 스플릿 세번째 경기였던 SK 유나이티드전에 선발출장했지만, 전반 6분만에 아킬레스건 파열로 교체되었고, 결국 시즌을 마치고 말았다. 이후 2013년 6월말 재활을 마치고 복귀하였다. 이용래는 복귀 후 11월까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다가 시즌 종료 후 팀 동료 박현범과 함께 안산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군 복무 기간동안 3월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이용래는 작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으로 33경기에 출전하였다. 이듬해 2015년에도 3월부터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으나 7월 26일, FC 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군 전역 후 원소속팀 수원으로 복귀했으나 박현범과 다르게 부상으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여 재활에만 전념하고 있다. 2016년에는 다행히도 부상 부위가 좋아졌는지 1월 말라가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시즌이 개막한 뒤로는 다시 부상 후유증으로 재활에만 전념해야 했으며, 정상적으로 팀에 복귀한 여름에도 부상 여파로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말았다. 이 당시에 십자인대 부상 후유증으로 조금만 뛰어도 무릎에 통증이 오는 탓에 경기력을 올리지 못했다고 하며, 이런 이유로 특유의 장기인 활동량과 활발한 수비 가담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면서 무장점 미드필더로 불리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이런 경기력 급감으로 방출 명단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서정원 감독은 이용래 선수를 선수단에 포함시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스루 패스의 세기와 시야도 좋고 코너킥과 크로스의 각도, 스피드 모두 탁월하다. 다만 수비능력과 활동폭 등에서 아쉬움이 남는데, 경남 FC의 경우 김태욱 선수가 뒤에서 이용래 선수를 적극 지원하면서 홀딩 역할에 충실하기 때문에 이용래 선수의 부담이 훨씬 덜했었다. 요컨대 이용래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뒤에서 잔일을 도맡아야되는 전문 홀딩 요원이 필수적인데 그런 선수가 수원엔 없다. 이렇게 되면 이용래의 활용 가치는 반감할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수원에서 이용래 선수는 홀딩 역할까지 일부 떠앉으며 죽어라 움직였으며, 왼쪽 풀백까지 뛰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비교적 경남 시절보다 수비적으로 활동하면서도 그 역할을 충실히 잘 해냈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군 복무 막바지에 당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활동량과 수비 가담 능력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경기력이 급감했다는 평가를 받고 말았다. 다행인 것은 2017년 스페인 전지훈련에서는 점차 기량 회복의 기미가 보인다는 것.


에피소드[편집]

  • 경기장에서 공헌도만 놓고 보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법하지만, 2016년 A·B·C 파문의 유력 대상자로 언급되면서 팬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바 있다.[4]


국가대표 출장기록[편집]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9 ~ 2010 경남 FC 경남 FC K리그
2011 ~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 2013.12 ~ 2015.09 안산 무궁화 안산 무궁화 K리그 챌린지 군복무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번외지명은 계약기간이 1년이므로
  2. 일례로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에 이용래를 빼고 경기 했다가 시원하게 털리자 후반에 이용래를 교체투입 시켰고, 경기 분위기가 일순 변화하였다. 이용래의 가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
  3. 관련기사 : [1]
  4. 여기서 A·B·C 파문이란 모기자의 수원 베테랑 선수들의 부족한 프로 의식을 꼬집는 기사를 말한다. 주의할 것은, A·B·C 파문의 주인공이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그 내용도 그저 여러 정황상 나오는 이야기 혹은 지인의 지인 입을 건너서 나온 이야기로 이용래 선수가 여기에 해당하는지 그 내용이 사실인지 조차 불분명했다. 여기에 내용도 모호하고 악의성마저 보이는 문제가 있었기에 해당 파문은 2016년이 지나자 빠르게 잊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