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도컵 프로축구대회 1996은 1996년에 치러진 프로축구 K리그 시즌이다. 삼성그룹의 스포츠브랜드인 라피도가 후원하였으며,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참가로 총 9팀이 리그에 참가하였다.
라피도컵 프로축구대회 1996 | |
---|---|
96 라피도컵 프로축구대회 | |
개요 | |
시즌 | 1996 |
우승 | 울산 현대 호랑이 |
정규리그 1위 | 울산 현대 호랑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 |
AFC 챔피언스리그 |
울산 현대 호랑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 |
각종 기록 | |
득점 선두 | 신태용 (18골) |
최다 점수차 홈 승리 |
전북 4 : 0 전남 (1996년 6월 9일) |
최다 점수차 원정 승리 |
전남 0 : 4 수원 (1996년 6월 12일) |
최다 점수 경기 | 천안 5 : 4 울산 (1996년 8월 18일) |
최다 연승 기록 | 울산 (5경기) 5월 18일 - 6월 19일, 7월 6일 - 7월 24일 포항 7월 10일 - 7월 28일 |
최다 연패 기록 | 전북 (3경기) 6월 16일 - 6월 30일 안양 8월 17일 - 8월 24일 수원 8월 17일 - 8월 24일 |
인접 시즌 | |
이전 시즌 ← 1995 다음 시즌
1997 → |
리그 방식
- 리그 방식은 전후기 리그제였으며, 전기 후기 각 팀은 2라운드씩 16경기씩 총 144경기가 치러졌다.
- 우승팀 결정방식은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 전기는 1996년 5월 11일부터 7월 28일까지, 후기는 1996년 8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치뤄졌으며, 챔피언결정전은 11월 9일과 16일 나누어서 치러졌다.
- 외국인 선수는 5명 보유에 5명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지만, 동시에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3명으로 제한되어 있었다.[1]
리그 결과
전기리그
순위 | 팀 | 승점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골득실 |
---|---|---|---|---|---|---|---|---|---|
1 | 울산 현대 호랑이 | 36 | 16 | 11 | 3 | 2 | 32 | 17 | +15 |
2 | 포항 아톰즈 | 35 | 16 | 10 | 5 | 1 | 24 | 12 | +12 |
3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30 | 16 | 9 | 3 | 4 | 28 | 18 | +10 |
4 | 부천 유공 코끼리 | 20 | 16 | 5 | 5 | 6 | 28 | 29 | -1 |
5 | 전북 현대 다이노스 | 19 | 16 | 5 | 4 | 7 | 21 | 25 | -4 |
6 | 전남 드래곤즈 | 18 | 16 | 5 | 3 | 8 | 18 | 29 | -11 |
7 | 부산 대우 로얄즈 | 15 | 16 | 4 | 3 | 9 | 23 | 28 | -5 |
8 | 안양 LG 치타스 | 15 | 16 | 4 | 3 | 9 | 21 | 28 | -7 |
9 | 천안 일화 천마 | 11 | 16 | 2 | 5 | 9 | 17 | 26 | -9 |
후기리그
순위 | 팀 | 승점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골득실 |
---|---|---|---|---|---|---|---|---|---|
1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33 | 16 | 9 | 6 | 1 | 29 | 15 | +14 |
2 | 부천 유공 코끼리 | 28 | 16 | 8 | 4 | 4 | 27 | 22 | +5 |
3 | 포항 아톰즈 | 26 | 16 | 7 | 5 | 4 | 30 | 26 | +4 |
4 | 부산 대우 로얄즈 | 21 | 16 | 5 | 6 | 5 | 22 | 23 | -1 |
5 | 천안 일화 천마 | 21 | 16 | 6 | 3 | 7 | 35 | 37 | -2 |
6 | 전남 드래곤즈 | 18 | 16 | 4 | 6 | 6 | 22 | 24 | -2 |
7 | 전북 현대 다이노스 | 18 | 16 | 5 | 3 | 8 | 20 | 24 | -4 |
8 | 안양 LG 치타스 | 17 | 16 | 4 | 5 | 7 | 23 | 28 | -5 |
9 | 울산 현대 호랑이 | 15 | 16 | 5 | 0 | 11 | 28 | 37 | -9 |
챔피언 결정전
수상 내역
에피소드
- 프로축구연맹이 연고지 정착 원년으로 삼은 해이다. 기업명 대신 지역명을 쓰는 것이 일반화 되었고, 각 지방의 홈구장을 가지게 되었다[2]
- 1996년 10월 24일 동대문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후기리그 포항 아톰즈와 안양 LG의 경기가 비 때문에 연기됐다. 야구도 아닌 축구가 비로 연기되는 일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3]
- 챔피언 결정전 역사상 가장 많은 경고와 퇴장이 나온 경기였다. 1차전 전반 44분 수원 삼성의 유리가 유상철을 가격하며 퇴장당했지만, 이것은 2차전에 비하면 세발의 피었다. 2차전에는 양팀 합쳐 57개의 파울 14장의 경고 5장의 퇴장카드가 나왔다. 수원은 33분 박충균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고 후반 8분 수원 바데아와 울산 윤재훈이 동시에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또 수원 윤성효가 심판을 밀쳤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았고, 경기 종료 직전 울산 김상훈이 경고 2회로 그라운드에서 나왔다. [4]
같이 보기
참고
- ↑ 신생팀 수원 삼성은 96년 10월 2일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이미 뛰고 있던 바데아,유리,아디가 있음을 잊고 후반 12분 전재복을 대신하여 데니스를 교체투입, 규정위반으로 0대3 몰수패를 당했다.
- ↑ 하지만, 말이 연고지 정착이었지, 실제로 원년에 바로 정착되지는 못했다. 당시 서울을 연고지로 쓰던 유공, 일화, LG는 각각 부천 천안 안양의 연고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경기하는 곳은 동대문, 목동 등 서울에서 했기 때문에 연고지가 바로 정착이 되지는 않았다
- ↑ 이 경기는 11월 5일 리그 마지막 경기로 펼쳐졌는데 안양이 최용수 스카첸코 서정원의 연속골로 안양이 3:0 완승을 거뒀다.
- ↑ 당시 주심이었던 정종 주심은 정규리그에서 수원이 기피신청을 했을정도로 수원에게 매우 불리한 판정을 하기로 유명했다. 당초 이 경기의 주심은 김진옥 주심이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경기 시작 12시간전 주심이 갑자기 바뀌었다는 통고를 했고, 수원은 항의할 새도 없이 2차전을 치르게 된 것이었다. 당시 축구인들은 신생팀이 우승하는 것을 매우 탐탁치 않게 여겼고, 바로 이러한 이유로 주심을 바꾼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하였다. 아무튼 이러한 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수원은 곧이어 벌어진 FA컵 결승전에서도 포항에 승부차기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