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남기일 (1974년 8월 17일 ~ )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1997년부터 2010년까지 K리그 및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축구 선수이자 축구인이다.
선수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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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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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편집]
유소년 생활[편집]
전라남도 순천시 출생으로 순천 중앙초, 광주광역시 북성중, 금호고등학교, 서울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 스포츠 경영대학원 박사학위를 이수하였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현역 축구선수가 박사 학위를 이수한 케이스이기도 한 선수. 금호고 시절에는 고교 축구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었던 기영옥 씨의 지도를 받았다. 여담으로 광주 FC에서 남기일 씨와 함께 코치로 활동한바 있는 김정수 코치는 남기일 선수와 초,중,고를 모두 함께 거친 동년배 친구이기도 했다.
K리그[편집]
경희대 학사 졸업 후, 1997년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부천 유공에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매해 공격진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던 부천이었기에, 남선수는 신인 시절부터 주 포지션인 왼쪽 윙 포워드로 출장 기회를 많이 얻으며 지명도를 높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2001년, 부천 SK 선수단 공격 자원이 거덜남에 따라 남선수의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로 변경되었고, 이 해에만 9골 2도움을 올리며 대활약하였다. 이후 2003년까지 중앙 공격진에서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활약하였으나, 부천의 팀성적이 2001년과 2002년 7위에 이어 2003년에 최하위를 기록하며 악화일로에 놓이는걸 막지는 못하였다. 요컨대 남선수 개인 활약도가 커질수록 팀성적은 바닥을 기기 시작했던 것이다.. 결국 부천의 최하위 전락을 막지못한 남기일 선수는 2003년 시즌 종료 후, 전남 드래곤즈의 김길식 선수에 현금을 얹은 트레이드 대상이 되어 전남으로 이적하게 되었다.[1]
하지만 전남에서는 하단 에피소드의 사건 때문에, 맘고생이 심했던 남기일 선수는 결국 전남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 입단 1년만에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하고 말았다. 2005년 시즌을 앞두고 성남에 입단한 남기일은 김철호 등 어린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선수들을 다독이며 성남의 공격진을 지휘하였고, 2005년 7월 3일 FC GS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성남에 안착하였다. 이후 성남에서 2008년까지 뛰며, 성남이 7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기여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선수 시절에 공격 포지션임에도 끈질기게 상대를 따라다니는 스타일로 유명했다. 여기에 순간 침투 능력이 탁월한 면모가 있어 성남 시절 김학범 감독에게 중용받았다.
지도자 생활[편집]
광주 감독으로 활동[편집]
천안시청에서 하재훈 감독의 기용 아래 플레잉 코치로 그라운드를 호령하다 2010년 창단한 광주 FC에 공격 코치 겸 플레잉 코치로 계약하였다. 그런데 2011시즌을 끝으로 광주 FC 코치직을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셨다. 남기일 코치 후임으로는 임관식 前 목포시청 축구단 코치가 선임되었다고.. 이후 2013시즌 남기일 코치는 광주 FC의 수석 코치로 복귀하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다, 2013년 8월 여범규 감독이 광주 FC 감독직을 내려놓음에 따라, 감독 대행으로 부임해 2014시즌 광주의 K리그 승격을 이끌고, 2015년에는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여 2017년까지 광주를 이끌었다. 승격 이후에도 강등 1순위 팀 평가를 받던 광주를 2017년까지 K리그 클래식에 잔류시켜 놓으며, 지도 능력을 인정받았는데..
그러나 2017년들어 남 감독은 난관에 봉착한 모습으로 전술의 색이 실종된 모습을 보였다. 여름 이적 시장이 들어설 무렵부터 득점력 빈곤과 수비 불안으로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으며,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북아일랜드 현역 국가대표인 맥긴을 영입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려 하였으나 근본적인 문제인 남 감독의 전술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였다. 결국 이를 인지한 남 감독은, 2017년 8월 14일로 사퇴를 선언하며 당분간 해외로 떠나 휴식을 갖을 예정이라고 한다.
성남 시절[편집]
2017년 12월 6일자로 성남 FC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지도자 스타일[편집]
조직력을 중요시하는 감독이다. 벤치에서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 세심하게 체크하며 간격 유지에 힘을 쏟고 있으며, K리그 클래식 승격 이후에는 신인급 선수를 이끌면서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하는 끈적한 축구로 점차 광주 FC를 만만치 않은 팀으로 완성시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선수단에게 다소 거칠게 상대를 압박하고 경기 중 발생하는 더티 플레이를 독려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남기일 감독 지휘 아래에서는 선수들이 매우 거친 면모가 있어 이 부분은 비판받는 사항이기도 하다.
에피소드[편집]
- 남기일 선수는 부천 SK 선수 시절인 2003년, 1997년부터 부천과 앙숙이었던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광양 원정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후 전남 홈관중 들을 향해 감자바위를 날려 광양 아저씨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바 있다. 재밌는건 그 세레머니 사건 이후 바로 다음 시즌인 2004년 남기일 선수가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던 것. 남기일 선수는 홈개막전에서 광양구장에서 4면에 대고 큰절을 올리며 사과를 구했지만 열혈 광양 아저씨들은 당연히도(?) 용서하지 않았고, 결국 전남 입단 1년만에 성남으로 이적했다.
- 실력에 비해, 국가대표나 개인 수상 복이 박한 편이었다. 그러나 리그 우승 1차례 (2006)를 비롯해 각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밥먹듯 일궈낸 그이기에 아쉬움은 덜하리라 본다.
- 천안시청 시절 직함은 플레잉 코치였으나 선수로서의 활약도는 왠만한 젊은 선수들보다 갑절은 더 충실했다.[2] 광주 FC에서도 플레잉 코치로 부임하여, 선수로 뛰지않을까 하는 전망도 있었으나.. 아쉽게도 2011시즌 선수 등록은 하였으나, 0경기 출장에 그쳤다.
- 2009년 천안시청에서 활약할 당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당시 현역 선수로는 처음으로 박사 학위를 딴 것이라 작은 화제가 되었다. 덕분에 선수들 사이에서는 '남박사님'이란 애칭으로도 불리시는듯.
경력[편집]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1997.01 ~ 2003.12 |  부천 SK |
K리그 | |
| 2004.01 ~ 2004.12 |  전남 드래곤즈 |
K리그 | |
| 2005.01 ~ 2008.12 |  성남 일화 천마 |
K리그 | |
| 2009.01 ~ 2010.12 |  천안시청 축구단 |
내셔널리그 | |
| 2011.01 ~ 2011.12 |  광주 FC |
K리그 | |
| 선수 생활 은퇴 | |||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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