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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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의 데얀

데얀 다미아노비치 (1981년 7월 27일 ~ 현재)는 몬테네그로 국적 스트라이커로, 2007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Dejan Damjanovic (데얀 다미아노비치)
  • 국적 : 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
  • 출생일 : 1981년 7월 27일
  • 신체 : 187cm / 81kg
  • 유스클럽 : FK 디나모 판체보
  • 수상 경력
2011년, 2012년, 2013년 K리그 득점왕 3연패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K리그 시즌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선정
  • 국가대표 경력
2010년 FIFA 월드컵 유럽 예선 대표
2014년 FIFA 월드컵 유럽 예선 대표
2008년 ~ 현재 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팀
(통산 A매치 27경기 7골)[1]
  • 주요 기록
역사상 유일한 K리그 득점왕 3연패
K리그 역대 1시즌 최고 경기당 득점율로 K리그 득점왕 수상[2]
역대 K리그 외국인 공격수 통산 득점 1위
역대 K리그 통산 득점 2위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7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36 6 19 3 4 1
2008 FC GS FC GS 33 13 15 6 2 0
2009 25 12 14 1 1 1
2010 35 5 19 10 4 0
2011 30 1 24 7 5 0
2012 42 8 31 4 5 0
2013 클래식 29 10 19 5 0 0
2016 36 21 13 2 4 0
2017 37 26 19 3 2 0
2018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33 18 13 3 1 0
2019 21 15 3 1 2 0
2020 대구 FC 대구 FC 23 20 9 3 0 0
통산 K리그1 380 155 198 48 30 2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21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K리그 이전[편집]

1981년 7월 27일 유고의 모스타르(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태어난 데얀은 어린 시절 내전으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로 이주하였고, 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분리되면서 몬테네그로 국적을 취득하였다. 14세 되던 1995년 FK 디나모 판체보 유소년 클럽과 계약하며 축구를 시작한 그는 1996/97시즌 FK 신델리치 베오그라드로 이적, 세 시즌 동안 33경기에 나서 8골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다. 2000/01시즌 FK 젤레즈니크와 계약한 데얀은 첫 시즌 교체로 13경기에 출장하나 큰 임팩트는 주지 못했다. 2001/02시즌 FK 라스타에 임대된 데얀은 21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하였고, 연이어 2002/03시즌 FK 스렘에 다시 임대 이적하였지만 8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다. 2002/03시즌 팀에 복귀한 그는 2003년 FK 베자니아로 이적하였다. 시즌이 끝난 뒤 FK 라드니츠키에 임대되어 18골 4도움의 약간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며, 팀에 복귀하여 뛰다가 2006년,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 리그 클럽 알 아흘리로 임대되어 잔여 시즌동안 8경기에 출장하여 7골을 기록하였다. 그는 FK 베자니아에 있는 동안 76경기에서 37골을 기록, 말 그대로 포텐이 터졌다.


K리그[편집]

2007년, 라돈치치의 일본 임대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일환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적한 그는 데뷔 시즌 26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인천 팬들은 좋은 활약을 펼친 그가 남아주기를 바라고 있었으나, 당시 최전방에 무게감을 실으려 고심하고 있던 GS가 데얀을 낚아채게 된다. GS로 이적한 뒤 데얀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에 기여하였고, 인천 시절 이후로 꾸준히 득점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하였다. 세뇰 귀네슈가 2004년 GS 창단 이래 남긴 최고의 영입 사례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2009시즌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전남 선수단 벤치 앞에 달려가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지는 셀리브레이션을 펼쳐 곧장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적 논란[편집]

2012시즌을 앞두고, 중국 슈퍼 리그 클럽 광저우 헝다가 데얀을 영입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헝다가 처음 제시한 이적료는 430만 USD 가량이었다고 한다. GS가 제의를 거절하자 다시 500만 USD로 이적 제의를 하였는데, GS는 이 제의 역시 거절하고 말았다. 핵심 선수를 보낼 수 없다는 뜻인듯. 하지만 현재 급료의 2배 가량 되는 급료를 제시한 헝다와의 협상이 구단 차원에서 거절되자, 데얀과 GS의 불화설이 제기되기에 이르렀다. 2012년 3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22분만에 교체되었고, GS의 최용수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뢰를 보여줬지만 약속을 어겼다고 말하는 등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듯 했지만,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2012 홈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 감독과 데얀이 직접 불화설은 없다고 밝히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이에 대해 경남 FC의 젊은 센터백 김주영의 이적 과정에서 보여준 GS의 태도와 현저히 다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몬테네그로 청년은 꿈이 있었습니다로 시작하는 개드립으로 사건을 풍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결국 2013 시즌이 끝난 직후 데얀은 이적을 요청하였고, 결국 중국 슈퍼리그의 장쑤 셰인티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50억, 연봉은 30억으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이후 장쑤에서 14시즌 전반기 14경기를 출장해 5골을 기록한 데얀은 2014년 7월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여 하대성과 같은 소속팀에서 뛰게 되었다. 2015년까지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한 뒤, 2016년부터 FC GS에 복귀하였다. 2017년에는 19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과시하였다. 그러나 이런 활약과는 별개로 황선홍 감독과는 기나긴 불화를 겪고 말았다. 이에 FC GS 구단은 데얀에게 은퇴식을 치러주겠다는 등, 재계약 의사를 비추지 않았고 이에 데얀은 파격적인 이적을 결심하게 된다.


충격적인 수원 입단[편집]

그것은 바로 FC GS의 최대 라이벌로 불리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입단이다. 데얀은 선수로서 더 활동하고 싶은 의지와 더불어 가장 적극적으로 자신을 원했던 수원에 마음이 움직였던 것이다.[3] 이에 수원팬은 물론이고 모든 축구 팬들이 경악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되었고, 근래 충격적인 이적이 없던 K리그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적사에 족적을 올리게 된다.

푸른 유니폼을 입은 데얀의 수원 첫 데뷔전은 2018년 1월 30일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FLC 타인호아 FC와 경기였으며, 이 경기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키게 된다. 본선에서는 자국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던 시드니 FC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수원의 2-0 승리를 이끌어 명불허전 골게터의 위엄을 보여주게 된다.


국가대표 경력[편집]

K리그 입성 이전까지는 국가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선수였지만,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유럽 예선 이탈리아 전에 차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키프로스 상대로는 2골을 기록하며 A매치 득점을 기록하기도.. K리그의 성적이 정점에 올랐던 2012년, 데얀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에서 부치니치, 요베티치 등 쟁쟁한 공격수들을 제치고 부동의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잉글랜드 전에서만 2경기 2골을 뽑아내는등 맹활약했지만, 몬테네그로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최전방 공격수로 타고난 신체조건과 득점력은 물론 기술과 이타적인 플레이를 모두 갖춘 선수. 양발을 이용한 좌우 가리지 않는 정교한 슈팅과 반박자 빠른 슈팅을 보여준다. 넓은 활동량과 정교한 패스로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도 우수하다. 발기술도 뛰어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두명 정도는 드리블을 이용해 쉽게 따돌리고 슈팅까지 연결하기도 한다. 다만 신체 조건에 비해 머리를 이용한 플레이나 제공권에서는 평범한 모습을 보이고 발도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다.


에피소드[편집]

경력[편집]

  • 2014.7 ~ 2015.12 : 베이징 궈안 / 중국 슈퍼리그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2014년 12월 1일 기준
  2. 1경기당 0.793골, 2011
  3. 이런 이유에서인지 데얀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구단과 이적 협상 테이블에서 30분 만에 속전속결로 입단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