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프레이즈 : Stand Up for Another, 2017 Future of Jeonbuk
K리그 클래식 2016 2위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 2017 32강 본선 참가자격이 주어졌으나, AFC 출전관리기구(ECB)는 2013년 심판매수 스캔들에 연루되었던 점을 들어 1년간 출전 자격 박탈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전북 구단측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자격 회복을 위한 항소를 제기했지만 최종적으로 기각당하고 말았다. 결국 플레이오프에 나갈 예정이었던 차순위팀 SK 유나이티드는 전북의 빈 자리를 메우며 32강 본선에 진출하였고 울산 현대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2017년 2월 4일, 2003년 사무국장으로 시작해 2005년부터 전북을 이끌어오던 이철근 전북 현대 모터스 단장이 사임의사를 밝혔다. 신임 단장으로는 백승권 현대자동차 상무가 선임되었다.
전주시가 FIFA U-20 월드컵 2017의 개최지 중 하나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대회가 종료되는 6월 11일까지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 터라 구단측은 익산, 군산 등 도내 여러 경기장을 긴급히 수소문하였다. 하지만 규정에 만족하는 곳을 찾을 수 없어 결국 옛 홈구장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7경기의 리그경기를 오랜만에 치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