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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대표팀 감독 부임  ==
 
== 국가 대표팀 감독 부임  ==
2010년 7월 21일, [[허정무]]감독의 후임으로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된다. 중위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었던 [[경남 FC]]를 이끌고 리그 1위를 한 것이 선임 이유일 듯. 국가대표팀과 더불어 경남 FC 감독직을 겸임할 것을 원했으나, 대한축구협회가 이를 거절하면서 국가대표팀 감독직만을 수행하게 된다.<ref>관련기사 : '겸임 안돼?' K리그 배려없는 축구협회[http://www.dailian.co.kr/news/view/212858]</ref> 취임 당시 "이제 어떤 강호와 맞붙어도 주눅 들지 않는 경기력을 갖춰야 한다. 투지, 체력, 조직력 외에도 세련되고 아름다운 축구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며 대표팀 운영방식을 언급하였다. A매치 이후 [[이청용]]은 '머리로는 다 이해하고 있는데 경기장에서 실제로 나타내기는 어려움이 있다' 라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른바 "만화축구"라고 불리우는 조광래 감독의 전술이 대표팀에 적용되려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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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1일, [[허정무]]감독의 후임으로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된다. 중위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었던 [[경남 FC]]를 이끌고 리그 1위를 한 것이 선임 이유일 듯. 국가대표팀과 더불어 경남 FC 감독직을 겸임할 것을 원했으나, 대한축구협회가 이를 거절하면서 국가대표팀 감독직만을 수행하게 된다.<ref>[http://www.dailian.co.kr/news/view/212858 관련기사 : '겸임 안돼?' K리그 배려없는 축구협회]</ref> 취임 당시 "이제 어떤 강호와 맞붙어도 주눅 들지 않는 경기력을 갖춰야 한다. 투지, 체력, 조직력 외에도 세련되고 아름다운 축구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며 대표팀 운영방식을 언급하였다. A매치 이후 [[이청용]]은 '머리로는 다 이해하고 있는데 경기장에서 실제로 나타내기는 어려움이 있다' 라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른바 "만화축구"라고 불리우는 조광래 감독의 전술이 대표팀에 적용되려는 순간이었다.
    
2011년 1월에 열린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맡은 지 6개월밖에 되지않은 조광래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은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보여온 한국식 축구와는 차별화 된 대한민국대표팀식 티키타카를 선보였고, 아시안컵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3위를 기록한다. 아시안컵 3위 감독의 저주(?)<ref>아시안컵에서 3위를 기록한 감독들은 사퇴 또는 사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2007년 아시안컵 3위를 기록한 핌 베어백 감독. 무승부 경기에 승부차기로 꾸역꾸역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다 3위를 기록하게 된 경기력때문에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았고, 결국 사임했다.</ref>를 벗어나 아시안컵 이후에도 유임되었다. <ref>아시안컵 본선경기 전승가도를 달리다 4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배하였다. 경기력 자체로만 보면 "한국축구도 이런 경기를 보여줄 수 있구나!"라는 반응과 좋은 경기력 등이 맞물려 유임할 수 있었던 듯.</ref>
 
2011년 1월에 열린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맡은 지 6개월밖에 되지않은 조광래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은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보여온 한국식 축구와는 차별화 된 대한민국대표팀식 티키타카를 선보였고, 아시안컵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3위를 기록한다. 아시안컵 3위 감독의 저주(?)<ref>아시안컵에서 3위를 기록한 감독들은 사퇴 또는 사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2007년 아시안컵 3위를 기록한 핌 베어백 감독. 무승부 경기에 승부차기로 꾸역꾸역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다 3위를 기록하게 된 경기력때문에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았고, 결국 사임했다.</ref>를 벗어나 아시안컵 이후에도 유임되었다. <ref>아시안컵 본선경기 전승가도를 달리다 4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배하였다. 경기력 자체로만 보면 "한국축구도 이런 경기를 보여줄 수 있구나!"라는 반응과 좋은 경기력 등이 맞물려 유임할 수 있었던 듯.</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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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박지성]]과 [[이영표]]의 공백을 메움과 동시에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본선티켓을 거머쥐어야 하는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석현준]]과 [[윤빛가람]], [[손흥민]], [[남태희]], [[홍정호]], [[김영권]], [[서정진]], [[홍철]], [[윤석영]], [[이상덕]] 등 어린 선수들 위주의 대표팀 선수들을 소집하여 리빌딩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 무렵 2012 런던올림픽 대회를 준비하던 [[홍명보]]감독과 선수선발 과정에서 갈등을 겪기도 하였다.<ref>[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4923183 (연합뉴스 - 이동칠 기자) 조광래-홍명보, 3월2일 회동..축구대표 차출 조율]</ref> <ref>국가대표팀 세대교체를 감행한 조광래호의 어린 선수들이 청소년대표팀과 런던올림픽대표에도 명단을 올리는 선수들이었고, 어린 선수를 혹사시키지 않도록 대표팀차출에 신경을 더 써야한다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었다. 당시 분위기를 다시 곱씹어보면 23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병역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더욱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ref> 2011년 3월 29일 몬테네그로와 평가전이 돌연 취소되어 [[대구 FC]]와 연습경기를 갖는 해프닝도 발생하였다.
    
== 국가 대표팀 감독 사임 이후 ==
 
== 국가 대표팀 감독 사임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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