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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 ===
 
===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 ===
 
알사드에서 퇴단한 이정수 선수는 친정팀으로 돌아간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는데, 이에 [[인천 유나이티드]]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과거 인터뷰에서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언급하였기에 이 선수의 수원 복귀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ref>[http://sportalkorea.mt.co.kr/news/view.php?gisa_uniq=2016013002205813&section_code=20&cp=se&gomb=1 이정수, “수원에서 현역 은퇴하고 싶다”]</ref> 그러나 퇴단 후 한 달이 넘게 거취가 결정되지 않아 국내에 복귀하지 않고 [[중국 슈퍼리그]]에 입단한다는 소문이 돌게 되었고, 이에 수원팬들은 [[에두]]에 이어 이 선수도 놓치게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으나, 2016년 2월 29일 수원으로 입단을 확정 지어 8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를 확정지었다. 수년째 이어온 제정 감축으로 어려웠던 수원에 복귀를 선택한 이 선수는 팬들에게 "의리의 사나이"로 불리며 금의환향하였다.<ref>여러 팀이 이정수 선수의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몸값이 3배 이상 뛰었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수원 구단 측도 이정수 선수의 결정에 맡겨야만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고 한다.</ref><ref>[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03030100022610001251&servicedate=20160302 돌아온 이정수 '의리 사나이' 막전막후 사연은?]</ref> 수원으로 복귀한 이 선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8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지만 0-2로 패하고 말았다. 이후 수원은 극심한 부진 속에 노련한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점차 수비 조직력이 와해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험난한 복귀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이는 후반기 넘어서까지 이어져 간혹 공격 본능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중요 경기에서 노련한 수비로 빛을 보기도 했지만, 동반 부진하는 수비진 앞에선 이정수 선수도 큰 힘을 쓰지 못하고 말았다. 그나마 시즌 초반부터 호흡이 좋고 제 역할을 다 하는 [[구자룡]] 선수나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본 기량 이상을 보여준 [[곽광선]] 선수와 함께 가장 최선의 수비진으로 불리는 것이 위안거리. 하위 스플릿 전·후로는 [[서정원]] 감독이 백스리 전형으로 수비를 구성하고 스피드에서 불리한 조건을 지닌 이정수 선수를 중앙 커맨더로 수비 부담은 줄여주게 되면서 노련한 수비력을 보였고, 이 기세로 수원의 통산 4번째 [[FA컵]] 우승까지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ref>그러나 결승전에서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는 것이 과인이 아닐 정도로 주역에서 역적이 될 뻔 했다. 이정수 선수는 1차전에 놀라운 수비 능력으로 [[데얀]]을 말 그대로 꽁꽁 묶어버리는 노익장을 과시했지만, 2차전에서 전반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좋은 흐름의 맥을 끊어 놓았기 때문. 그나마 이정수 선수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다카하기]] 역시 이정수 선수가 퇴장을 당한지 10분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마찬가지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균형(?)을 이룬 것이었다.</ref>
 
알사드에서 퇴단한 이정수 선수는 친정팀으로 돌아간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는데, 이에 [[인천 유나이티드]]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과거 인터뷰에서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언급하였기에 이 선수의 수원 복귀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ref>[http://sportalkorea.mt.co.kr/news/view.php?gisa_uniq=2016013002205813&section_code=20&cp=se&gomb=1 이정수, “수원에서 현역 은퇴하고 싶다”]</ref> 그러나 퇴단 후 한 달이 넘게 거취가 결정되지 않아 국내에 복귀하지 않고 [[중국 슈퍼리그]]에 입단한다는 소문이 돌게 되었고, 이에 수원팬들은 [[에두]]에 이어 이 선수도 놓치게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으나, 2016년 2월 29일 수원으로 입단을 확정 지어 8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를 확정지었다. 수년째 이어온 제정 감축으로 어려웠던 수원에 복귀를 선택한 이 선수는 팬들에게 "의리의 사나이"로 불리며 금의환향하였다.<ref>여러 팀이 이정수 선수의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몸값이 3배 이상 뛰었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수원 구단 측도 이정수 선수의 결정에 맡겨야만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고 한다.</ref><ref>[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03030100022610001251&servicedate=20160302 돌아온 이정수 '의리 사나이' 막전막후 사연은?]</ref> 수원으로 복귀한 이 선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8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지만 0-2로 패하고 말았다. 이후 수원은 극심한 부진 속에 노련한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점차 수비 조직력이 와해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험난한 복귀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이는 후반기 넘어서까지 이어져 간혹 공격 본능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중요 경기에서 노련한 수비로 빛을 보기도 했지만, 동반 부진하는 수비진 앞에선 이정수 선수도 큰 힘을 쓰지 못하고 말았다. 그나마 시즌 초반부터 호흡이 좋고 제 역할을 다 하는 [[구자룡]] 선수나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본 기량 이상을 보여준 [[곽광선]] 선수와 함께 가장 최선의 수비진으로 불리는 것이 위안거리. 하위 스플릿 전·후로는 [[서정원]] 감독이 백스리 전형으로 수비를 구성하고 스피드에서 불리한 조건을 지닌 이정수 선수를 중앙 커맨더로 수비 부담은 줄여주게 되면서 노련한 수비력을 보였고, 이 기세로 수원의 통산 4번째 [[FA컵]] 우승까지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ref>그러나 결승전에서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는 것이 과인이 아닐 정도로 주역에서 역적이 될 뻔 했다. 이정수 선수는 1차전에 놀라운 수비 능력으로 [[데얀]]을 말 그대로 꽁꽁 묶어버리는 노익장을 과시했지만, 2차전에서 전반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좋은 흐름의 맥을 끊어 놓았기 때문. 그나마 이정수 선수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다카하기]] 역시 이정수 선수가 퇴장을 당한지 10분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마찬가지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균형(?)을 이룬 것이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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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7년 수원은 지난해 겪었던 부진을 다시 겪는 상황이 되며 6라운드까지 5무 1패인 무숭 행진을 리그에서 이어가고 말았다. 이정수 선수는 초반에 주전으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일이 잦았지게 되었고, 컨디션도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이후 4월 16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광주 FC]]와 경기에서는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경기 종료 후에 이물질을 던지며 이 선수에게 욕설을 내뱉는 극성 팬과 충돌하고 말았고, 이틀 뒤인 4월 18일에 돌연 퇴단을 선언하면서 거취가 불분명해 졌다. 이정수 선수는 [[K리그]] 이외의 다른 팀으로 이적은 없다고 선언한 상황이라 은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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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수 선수는 2016년 악의적 기사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발단은 여름에 이정수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하게 되면서 휴가를 받아 가족 여행을 간 것이었는데, 이를 두고 부상이 없음에도 거짓으로 휴가를 받아냈다는 기사의 내용이었다. 해당 기사는 그 유명한 A·B·C 파동으로 "A"로 거론된 선수가 이정수 선수.<ref>B의 경우는 팀에 대한 애정이나 충성심 없이 이미 다른 곳을 알아보는 선수와 C의 경우는 지나친 음주를 지적한 것이었다. 기사가 올려졌을 당시에는 이를 두고 성토하는 팬들이 많았고, 팀 성적도 곤두박칠치다 못해 강등권에 허덕이고 있을 때라 기사의 파장은 상당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정수 선수의 경우 악의성이 돋보이고 C의 경우는 "술을 많이 마신다 → 음주운전이라도 할 것 같다"와 같이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B로 지목된 인물은 맹비난을 받았다. 해당 기사가 비판받는 이유는 비약과 악의성이라고 봐야 정확하다.</ref> 이후 밝혀진 바로는, 부상은 사실이었고 이후 원정 경기까지 찾아가 경기를 관람하고 휴식기에 휴가를 받은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2016년 첫 딸을 출산하고 휴가도 없이 지낸 것을 고려해 보면 못 갈 휴가도 아니었던 것이었다. 한동안 이정수 선수는 이에 대해 침묵하다가 FA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 짓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사의 악의적이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섭섭함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 이정수 선수는 2016년 악의적 기사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발단은 여름에 이정수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하게 되면서 휴가를 받아 가족 여행을 간 것이었는데, 이를 두고 부상이 없음에도 거짓으로 휴가를 받아냈다는 기사의 내용이었다. 해당 기사는 그 유명한 A·B·C 파동으로 "A"로 거론된 선수가 이정수 선수.<ref>B의 경우는 팀에 대한 애정이나 충성심 없이 이미 다른 곳을 알아보는 선수와 C의 경우는 지나친 음주를 지적한 것이었다. 기사가 올려졌을 당시에는 이를 두고 성토하는 팬들이 많았고, 팀 성적도 곤두박칠치다 못해 강등권에 허덕이고 있을 때라 기사의 파장은 상당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정수 선수의 경우 악의성이 돋보이고 C의 경우는 "술을 많이 마신다 → 음주운전이라도 할 것 같다"와 같이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B로 지목된 인물은 맹비난을 받았다. 해당 기사가 비판받는 이유는 비약과 악의성이라고 봐야 정확하다.</ref> 이후 밝혀진 바로는, 부상은 사실이었고 이후 원정 경기까지 찾아가 경기를 관람하고 휴식기에 휴가를 받은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2016년 첫 딸을 출산하고 휴가도 없이 지낸 것을 고려해 보면 못 갈 휴가도 아니었던 것이었다. 한동안 이정수 선수는 이에 대해 침묵하다가 FA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 짓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사의 악의적이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섭섭함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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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광주 FC]]와 경기에서 이정수 선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경기는 졸전끝에 0-0 무승부로 종료하였고, 성난 팬들이 '세오 아웃' 구호와 인사하러 오는 선수단에게 야유를 하는 험악한 분위기 속에 일부 극성 팬들이 이정수 선수 쪽을 향해 맥주캔과 깃발을 던지는 추태를 보였고, 이에 흥분한 이정수 선수가 달려들 뻔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ref>[[곽광선]] 선수가 이를 말려 충돌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았다.</ref> 그리고 이틀 뒤에 돌연 퇴단을 선언하고 말았다. 구단과 [[서정원]] 감독은 잔류를 설득한다고 하였으나, 이정수 선수는 팀 성적 추락에 자괴감을 느끼며 자신의 책임인 것 같다는 이야기와 함께 팀 복귀를 거절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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