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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이정수.jpg|300픽셀|섬네일|<center>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이정수<br />ⓒ Photo by @_13mm</center>]] | + | [[파일:이정수.jpg|300픽셀|섬네일|<center>수원 삼성 블루윙즈 이정수<br />ⓒ Photo by @_13mm</center>]] |
− | '''이정수''' (1980년 1월 8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2002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앙 수비수]]이다. | + | '''이정수''' (1980년 1월 8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02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앙 수비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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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도 !! 소속팀 !! 리그 !! 출장 !! 교체 !! 득점 !! 도움 !! 경고 !! 퇴장 | | ! 연도 !! 소속팀 !! 리그 !! 출장 !! 교체 !! 득점 !! 도움 !! 경고 !! 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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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2 ||rowspan=2| {{팀|안양|LG}} || rowspan=8|K리그 ||11 ||12 || 1||2 ||0 ||1 | + | | 2002 || style="text-align:left" rowspan=2|{{팀|안양|LG}} || rowspan=8|K리그 ||11 ||12 || 1||2 ||0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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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18 ||1 || 1||0 ||2 ||0 | | | 2003 || 18 ||1 || 1||0 ||2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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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2004 || {{팀/GS|1}} ||2 ||2 || 0||0 ||0 ||0 | | | rowspan=2|2004 || {{팀/GS|1}} ||2 ||2 || 0||0 ||0 ||0 |
| |- | | |- |
− | | {{팀/인천|1|연속=2}} ||20 ||1 || 0||0 ||9 ||0 | + | | rowspan=2{{팀/인천|1}} ||20 ||1 || 0||0 ||9 ||0 |
| |- | | |- |
| | 2005 || 17 ||3 || 1||1 ||1 ||0 | | | 2005 || 17 ||3 || 1||1 ||1 ||0 |
| |- | | |- |
− | | 2006 || {{팀/수원|1|연속=4}} ||36 ||7 || 2||0 ||5 ||0 | + | | 2006 || rowspan=4{{팀/수원|1}} ||36 ||7 || 2||0 ||5 ||0 |
| |- | | |- |
| | 2007 || 10 ||2 || 0||0 ||6 ||0 | | | 2007 || 10 ||2 || 0||0 ||6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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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4 ||0 || 1||1 ||7 ||0 | | | 2008 || 24 ||0 || 1||1 ||7 ||0 |
| |- | | |- |
− | | 2016 || 클래식 || 0 || 0 || 0 || 0 || 0 || 0 | + | | 2016 || 클래식 || 27 || 5 || 3 || 0 || 9 || 0 |
| |- style="background:#C0C0C0" | | |- style="background:#C0C0C0" |
− | ! rowspan=2|통산 ||colspan=2| [[K리그 클래식]] || 138 ||28 || 6||4 ||30 ||1 | + | ! rowspan=2|통산 ||colspan=2| [[K리그 클래식]] || 165 || 33 || 9 || 4 || 39 || 1 |
| |} | | |} |
− |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3월 1일 기준 | + |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
| :{{연맹선수기록|ID=20020099}} | | :{{연맹선수기록|ID=20020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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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과 수비수로 성장 === | | ===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과 수비수로 성장 === |
− | 완전히 주전 전력에서 제외된 이 선수는 2004년 6월을 끝으로 [[FC GS]]를 떠나 [[베르너 로란트]]<ref>로란트 감독은 2004년 8월을 끝으로 개인사의 이유로 자진 사임. 이후 인천은 [[장외룡]]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ref> 감독이 이끄는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인천에 입단한 이 선수는 불성실하고 거만한 행동을 보이고 입단 반년 만에 [[J리그]]의 우라와 레즈로 떠난 [[알파이]]의 공백을 메우는 대체 선수 격으로 입단하였으나, [[알파이]]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였고, 전반기 동안 꼴찌를 기록하며 흔들리던 인천의 후반기 수비를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선수는 창단 멤버로 2004년 인천에 입단한 [[임중용]]과 [[김학철3|김학철]] 등의 주전 수비수들과 좋은 조화를 보였는데, 두 선수가 빠른 공격수를 상대하는 데 약점을 보인 것을 적극적이고 빠른 플레이가 가능했던 이 선수가 이를 보완한 것이었다. 게다가 다듬어지지 않아 안양 시절부터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수비 능력도 [[장외룡]] 감독의 조련 아래에서 빠르게 보완되며 무섭게 성장하는 수비 유망주가 되었다. 2005년에는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음에도 출전할 때마다 수준급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인천의 짠물 스리백의 주축으로 시즌 준우승의 돌풍의 주역이 되었고, 대표급 수비수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 + | 완전히 주전 전력에서 제외된 이 선수는 2004년 6월을 끝으로 [[FC GS]]를 떠나 [[베르너 로란트]]<ref>로란트 감독은 2004년 8월을 끝으로 개인사의 이유로 자진 사임. 이후 인천은 [[장외룡]]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ref> 감독이 이끄는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인천에 입단한 이 선수는 불성실하고 거만한 행동을 보이고 입단 반년 만에 [[J리그]]의 우라와 레즈로 떠난 [[알파이]]의 공백을 메우는 대체 선수 격으로 입단하였으나, [[알파이]]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였고, 전반기 동안 꼴찌를 기록하며 흔들리던 인천의 후반기 수비를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선수는 창단 멤버로 2004년 인천에 입단한 [[임중용]]과 [[김학철3|김학철]] 등의 주전 수비수들과 좋은 조화를 보였는데, 두 선수가 빠른 공격수를 상대하는 데 약점을 보인 것을 적극적이고 빠른 플레이가 가능했던 이 선수가 이를 보완한 것이었다.<ref>다만, [[김학철]] 선수는 빠른 수비수로 명성을 알린 선수였다. 하지만 노장 반열에 오르면서 장점인 스피드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ref> 게다가 다듬어지지 않아 안양 시절부터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수비 능력도 [[장외룡]] 감독의 조련 아래에서 빠르게 보완되며 무섭게 성장하는 수비 유망주가 되었다. 2005년에는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음에도 출전할 때마다 수준급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인천의 짠물 스리백의 주축으로 시즌 준우승의 돌풍의 주역이 되었고, 대표급 수비수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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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 === | | ===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 === |
− | 알사드에서 퇴단한 이정수 선수는 친정팀으로 돌아간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는데, 이에 [[인천 유나이티드]]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과거 인터뷰에서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언급하였기에 이 선수의 수원 복귀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ref>[http://sportalkorea.mt.co.kr/news/view.php?gisa_uniq=2016013002205813§ion_code=20&cp=se&gomb=1 이정수, “수원에서 현역 은퇴하고 싶다”]</ref> 그러나 퇴단 후 한 달이 넘게 거취가 결정되지 않아 국내에 복귀하지 않고 [[중국 슈퍼리그]]에 입단한다는 소문이 돌게 되었고, 이에 수원팬들은 [[에두]]에 이어 이 선수도 놓치게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으나, 2016년 2월 29일 수원으로 입단을 확정 지어 8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를 확정지었다. 수년째 이어온 제정 감축으로 어려웠던 수원에 복귀를 선택한 이 선수는 팬들에게 "의리의 사나이"로 불리며 금의환향하였다.<ref>여러 팀이 이정수 선수의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몸값이 3배 이상 뛰었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수원 구단 측도 이정수 선수의 결정에 맡겨야만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고 한다.</ref><ref>[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03030100022610001251&servicedate=20160302 돌아온 이정수 '의리 사나이' 막전막후 사연은?]</ref> 수원으로 복귀한 이 선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8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지만 0-2로 패하고 말았다. 이후 수원은 극심한 부진 속에 노련한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점차 수비 조직력이 와해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험난한 복귀 시즌을 보내고 있다. | + | 알사드에서 퇴단한 이정수 선수는 친정팀으로 돌아간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는데, 이에 [[인천 유나이티드]]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과거 인터뷰에서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언급하였기에 이 선수의 수원 복귀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ref>[http://sportalkorea.mt.co.kr/news/view.php?gisa_uniq=2016013002205813§ion_code=20&cp=se&gomb=1 이정수, “수원에서 현역 은퇴하고 싶다”]</ref> 그러나 퇴단 후 한 달이 넘게 거취가 결정되지 않아 국내에 복귀하지 않고 [[중국 슈퍼리그]]에 입단한다는 소문이 돌게 되었고, 이에 수원팬들은 [[에두]]에 이어 이 선수도 놓치게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으나, 2016년 2월 29일 수원으로 입단을 확정 지어 8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를 확정지었다. 수년째 이어온 제정 감축으로 어려웠던 수원에 복귀를 선택한 이 선수는 팬들에게 "의리의 사나이"로 불리며 금의환향하였다.<ref>여러 팀이 이정수 선수의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몸값이 3배 이상 뛰었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수원 구단 측도 이정수 선수의 결정에 맡겨야만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고 한다.</ref><ref>[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03030100022610001251&servicedate=20160302 돌아온 이정수 '의리 사나이' 막전막후 사연은?]</ref> 수원으로 복귀한 이 선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8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지만 0-2로 패하고 말았다. 이후 수원은 극심한 부진 속에 노련한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점차 수비 조직력이 와해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험난한 복귀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이는 후반기 넘어서까지 이어져 간혹 공격 본능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중요 경기에서 노련한 수비로 빛을 보기도 했지만, 동반 부진하는 수비진 앞에선 이정수 선수도 큰 힘을 쓰지 못하고 말았다. 그나마 시즌 초반부터 호흡이 좋고 제 역할을 다 하는 [[구자룡]] 선수나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본 기량 이상을 보여준 [[곽광선]] 선수와 함께 가장 최선의 수비진으로 불리는 것이 위안거리. 하위 스플릿 전·후로는 [[서정원]] 감독이 백스리 전형으로 수비를 구성하고 스피드에서 불리한 조건을 지닌 이정수 선수를 중앙 커맨더로 수비 부담은 줄여주게 되면서 노련한 수비력을 보였고, 이 기세로 수원의 통산 4번째 [[FA컵]] 우승까지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ref>그러나 결승전에서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는 것이 과인이 아닐 정도로 주역에서 역적이 될 뻔 했다. 이정수 선수는 1차전에 놀라운 수비 능력으로 [[데얀]]을 말 그대로 꽁꽁 묶어버리는 노익장을 과시했지만, 2차전에서 전반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좋은 흐름의 맥을 끊어 놓았기 때문. 그나마 이정수 선수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다카하기]] 역시 이정수 선수가 퇴장을 당한지 10분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마찬가지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균형(?)을 이룬 것이었다.</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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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 스타일 == | | == 플레이 스타일 == |
− | 전성기 시절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에 강점을 보인 바 있으며, 스피드가 좋은 편으로 상대를 끈질기게 압박하는 것에 능수능란하였다. 여기에 태클 능력도 준수해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그야말로 "벽"으로 통하기도 하였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이후로는 이런 스피드에서 강점은 많이 사라졌지만, 노련하게 위치를 잡아 볼만 빼내는 수비를 주로 보여주고 있으며 수원 복귀한 2016년에는 이정수 선수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구자룡]]과 특히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 + | 전성기 시절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에 강점을 보인 바 있으며, 스피드가 좋은 편으로 상대를 끈질기게 압박하는 것에 능수능란하였다. 여기에 태클 능력도 준수해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그야말로 "벽"으로 통하기도 하였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이후로는 이런 스피드에서 강점은 많이 사라졌지만, 노련하게 위치를 잡아 볼만 빼내는 수비를 주로 보여주고 있으며 수원 복귀한 2016년에는 이정수 선수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구자룡]]과 특히 좋은 호흡을 보이기도 하였다. 전반적으로 전성기 시절 처럼 터프하고 빠른 수비는 기대하기 어렵고, 손을 자주 써 위험 지역에서 반칙을 내주는 등의 불안 요소가 있지만, 기본 수비 능력에 있어서는 2016년 수원 수비진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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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광으로도 유명하다. 카타르 시절에도 개인 요트에서 낚시하는 것을 즐겼다고 하며, 자신이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유명한 낚시꾼이 되었을 것이라 말하기도 하였다. | | * 낚시광으로도 유명하다. 카타르 시절에도 개인 요트에서 낚시하는 것을 즐겼다고 하며, 자신이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유명한 낚시꾼이 되었을 것이라 말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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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정수 선수는 2016년 악의적 기사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발단은 여름에 이정수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하게 되면서 휴가를 받아 가족 여행을 간 것이었는데, 이를 두고 부상이 없음에도 거짓으로 휴가를 받아냈다는 기사의 내용이었다. 해당 기사는 그 유명한 A·B·C 파동으로 "A"로 거론된 선수가 이정수 선수.<ref>B의 경우는 팀에 대한 애정이나 충성심 없이 이미 다른 곳을 알아보는 선수와 C의 경우는 지나친 음주를 지적한 것이었다. 기사가 올려졌을 당시에는 이를 두고 성토하는 팬들이 많았고, 팀 성적도 곤두박칠치다 못해 강등권에 허덕이고 있을 때라 기사의 파장은 상당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정수 선수의 경우 악의성이 돋보이고 C의 경우는 "술을 많이 마신다 → 음주운전이라도 할 것 같다"와 같이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B로 지목된 인물은 맹비난을 받았다. 해당 기사가 비판받는 이유는 비약과 악의성이라고 봐야 정확하다.</ref> 이후 밝혀진 바로는, 부상은 사실이었고 이후 원정 경기까지 찾아가 경기를 관람하고 휴식기에 휴가를 받은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2016년 첫 딸을 출산하고 휴가도 없이 지낸 것을 고려해 보면 못 갈 휴가도 아니었던 것이었다. 한동안 이정수 선수는 이에 대해 침묵하다가 FA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 짓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사의 악의적이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섭섭함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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